율곡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고산구곡가) 율곡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고산구곡가) 고산의 아홉 굽이 못을 세상사람 일찍이 몰랐었네 高山九曲潭世人未曾知(고산구곡담세인미증지) 띳집 짓고 와서 사니 벗들이 모두들 모여드네. 誅茅來卜居朋友皆會之(주모래복거붕우개회지) 무이를 상상해 보니 소원은 주자를 배우는 것뿐. ..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20.04.13
織錦回文(직금회문) 織錦回文(직금회문) 동진(東晋)시기, 전진(前秦)에 진주자사(秦州刺史)를 지내는 두도(竇滔)라는 사람이 있었다. 두도에게는 소혜(蘇蕙)라는 재주 많은 아내 말고도 조양대(趙陽臺)라는 총희(寵姬)가 또 있었는데, 이들의 사이가 좋지 않아 두도는 무척 고민스러웠다 한다. 훗날 두도가 양..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16.11.08
感秋(감추)-李知深(이지심)의 回文詩 感秋(감추)-李知深(이지심)의 回文詩 가을을 읊음 順讀(순독) 散暑知秋早(산서지추조) 더위도 사라지고 가을이 되니 悠悠稍感傷(유유초감상) 이 시름 저 시름 마음 상하네. 亂松靑蓋倒(난송청개도) 푸른 그늘 거꾸러져 일산 펴든 듯 流水碧蘿長(유수벽나장) 물소리 조랑조랑 흘러가노니 ..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15.12.09
盤中詩(반중시) 前秦(전진)때의 蘇伯玉(소백옥)의 아내가 멀리 떠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며 지은 1句 3字 27韻 49句의 盤中詩(반중시)가 회문시의 시초라 한다. 盤中詩(반중시) -순독(順讀)- 君有行 妾念之 出有口 還無期 結巾帶 長相思 군유행 첩염지 출유구 환무기 결건대 장상사 君忘妾 未知之 妾君忘 罪當..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15.09.18
金時習의 春夏秋冬四節時 金時習의 春夏秋冬四節時 順讀(순독) 紅杏山桃溪寂寂(홍행산도계적적) 小塘春草夢依依(소당춘초몽의의) 東城鎖霧香風暖(동성쇄무향풍난) 北舍啼鶯乳燕飛(북사제앵유연비) 붉은 살구 산호두는 시냇가에 쓸쓸이 섰고 작은 연못가의 봄풀은 꿈 속에 아른거린다. 안개에 잠긴 동쪽 성에는 ..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15.09.11
武夷山九曲歌(무이산 구곡가)-朱子(주자) 武夷山九曲歌(무이산구곡가)-朱子(주자;1130-1200) 武夷山上有仙靈 山下寒流曲曲淸 欲識箇中奇絶處 櫂歌閒聽兩三聲 (무이산상유선령 산하한류곡곡청 욕식개중기절처 도가한청양삼성) 무이산 위에는 신령이 있고 산아래 찬 시냇물은 굽이굽이 맑구나 이 속에서 빼어난 경치를 찾고자 할진..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12.09.12
美 人 怨(미인원)-李 奎 報 (回文詩) 회문(回文)을 바로 읽으나 거꾸로 읽으나 똑같은 문장이라고 전차 문장이라고도 한다. 美 人 怨(미인원)-李 奎 報(回文詩) 腸斷啼鶯春(장단제앵춘) 꾀꼬리 우는 봄날 애간장 타는데 落花紅簇地(낙화홍족지) 꽃은 떨어져 온 땅을 붉게 덮었구나 香衾曉枕孤(향금효침고) 이불 속 새벽잠은 외.. 回文詩.九曲歌(회문시.구곡가)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