懷癸娘(회계랑) 懷癸娘(회계랑) - 劉希慶(유희경) 매창을 그리워 하며 娘家在浪州(낭가재낭주) :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我家住京口(아가주경구) : 내 집은 서울에 있으니 相思不相見(상사불상견) : 서로 그리워해도 만나지는 못하고 腸斷梧桐雨(장단오동우) : 오동나무에 비 떨어지면 애가 탄다오. 李梅窓(이매창) 2018.07.07
秋思(추사)-梅窓 秋思(추사)-梅窓 가을 심사 昨夜秋霜雁叫秋(작야추상안규추) 어제 밤 찬 서리에 기러기 울고 가니 擣衣征婦隱登樓(도의정부은등루) 다듬질하던 아낙 남몰래 다락에 올랐네 天涯尺素無緣見(천애척소무연견) 하늘 끝에 가 계신 임 편지 한장 없어 獨倚危欄暗結愁(독의위란암결수) 높은.. 李梅窓(이매창) 2017.07.25
自傷4(자상) -梅窓 自傷4(자상) -梅窓 夢罷悲風雨(몽파비풍우):꿈 깨니 비바람에 서글퍼지고, 沈吟行路難(침음행로난):행로난을 침울하게 읊어본다네. 慇懃樑上燕(은근양상연):대들보 위의 제비에게 은근히 , 何日喚人歸(하일환인귀):어느 날에야 임을 불러보려나? 李梅窓(이매창) 2017.07.15
懷故人(회고인)-梅窓 懷故人(회고인) -梅窓 春來人在遠(춘래인재원):봄은 왔건만 님은 먼 곳에, 對景意難平(대경의난평):경치 보아도 마음 편치않네. 鸞鏡朝粧歇(난경조장헐):거울 보며 아침 단장 마치고, 瑤琴月下鳴(요금월하명):달빛에 거문고 타며 우네. 看花新恨起(간화신한기):꽃 볼수록 설움이 일고, 聽.. 李梅窓(이매창) 2017.07.07
寄遠(기원)-李梅窓 寄遠(기원)-李梅窓 멀리 계신 임에게. 別後雲山隔渺茫 夢中歡笑在君傍 (별후운산격묘망 몽중환소재군방) 이별 뒤 구름 낀 산은 아득히 멀기만한데. 꿈속에선 기쁘게 웃음지며 그대 곁에 있었지요. 覺來半枕虛無影 側向殘燈冷落光 (각래반침허무영 측향잔등냉낙광) 깨어보니 베개 반쪽엔.. 李梅窓(이매창) 2016.11.21
贈醉客(증취객)-梅窓 贈醉客(증취객)-梅窓 醉客執羅衫(취객집나삼) 취한 손님 명주저고리 소매 잡아 당기니 羅衫隨手裂(나삼수수열) 손에 잡힌 저고리 찢어졌네, 不惜一羅衫(불석일나삼) 저고리이야 아까울 게 없지만 但恐恩情絶(단공은정절) 임이 주신 은정까지도 찢어졌을까 그게 두려워라. 李梅窓(이매창) 2016.04.03
閨怨(규원)-梅窓 閨怨(규원)-梅窓 相思都在不言裏(상사도재불언리) 그리워 말 못하는 애타는 심정 一夜心懷鬢半絲(일야심회빈반사) 하룻밤 괴로움에 머리가 센다오 欲知是妾相思苦(욕지시첩상사고) 얼마나 그리웠나 알고 싶거든 須試金環減舊圓(수시금환감구원) 금가락지 헐거워진 이 손가락 보세.. 李梅窓(이매창) 2016.03.29
病中愁思(병중수사)-梅窓 病中愁思(병중수사)-梅窓 空閨養拙病餘身(공규양졸병여신) 홀로 사는 몸 제대로 돌보지 못해 몸엔 병만 남고 長任飢寒四十春(장임기한사십춘) 오랜 동안 굶주리고 추웠는데 마흔 살이네 借問人生能幾許(차문인생능기허) 묻노니 인생이 얼마나 되는가 胸懷無日不沾巾(흉회무일불첨건) .. 李梅窓(이매창) 2015.09.23
病中 2(병중) - 梅窓(매창) 病中2 - 梅窓(매창 1573~1610) 誤被浮虛說(오피부허설) : 내 헛소문 세상에 떠돌아 還爲衆口暄(환위중구훤) : 도리어 여러 사람 입방아 거리 空將愁與恨(공장수여한) : 공연히 시름과 원한만 쌓이고 抱病掩柴門(포병엄시문) : 가슴에 병을 안고 사립문 닫노라 * 매창(梅窓 1573~1610) : 아전의 서출.. 李梅窓(이매창) 2015.07.03
病中 1.(병중)- 梅窓(매창), 病中 1.(병중)- 梅窓(매창),扶安妓生 不是傷春病(부시상춘병) 봄이라 몸 아픈 병이 아니라. 只因憶玉郞(지인억옥랑) 단지 임 생각에 난 병이라네 塵寰多苦累(진환다고루) 인간세상 고통과 괴로움도 많고 孤鶴未歸情(고학미귀정) 돌아가 오지 않은 정 때문이라네. 李梅窓(이매창)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