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谷.千里香 2011. 7. 15. 12:29

 

 

 

돌나물은 주로 어린잎을 먹는데 돌나물은 데쳐서 먹는 것보다
날로 먹는 것이 더욱 맛이 산뜻하고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너무 오래 손질하면 풋내가 나므로 살짝 무쳐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돌나물을 가장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은 시원하게 물김치를 담가 먹는것.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거나 고깃국에 넣고 끓여 먹어도 맛이 좋다.
돌나물은 식욕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살균, 소염, 해독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돌나물 물김치나 샐러드로 이용되었으며,
입맛을 돋우어 주는 비타민C는 물론 인산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뼈에 좋은 칼슘은 우유의 두 배나 된다고 합니다.
수분함량도 높아 수분 함량도 수박보다 많다.
봄철 건조해진 피부의 수분보충에도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불갑초라 하여 해열, 해독, 황달, 타박상, 간경변, 뱀 등
독충에 물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해왔으며,
특히, 돌나물의 즙을 내어 꾸준히 복용하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있다(동의학 사전)는 기록이 있을 만큼
간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갱년기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성분이 있다고 밝혀져 폐경이후
여성들이 호르몬 감소로 인해 겪는 갱년기 우울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갱년기 장애가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돌나물은 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폐경을 야기한 흰쥐에게 돌나물을 섭취시킨 결과
부작용 없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돌나물, 돈나물, 수분초라고 부르며 번식력이 좋아 들이나 언덕의 바위틈

어느 곳에서든지 잘 자란다.
주로 잎을 먹는데 날로 먹는 것이 더욱 맛이 산뜻하고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식욕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살균, 소염, 소종,해독, 담즙 분비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급성기관지염 등 각종 감염성 염증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간장 질환, 타박상, 어혈, 담이 결릴 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먹는 방법]
하나 - 달여 먹기
돈나물 15g, 인진 15g, 차전자 20g, 통초 3g, 감초 3g, 울금 9g을 달여 마시면
급성 간염이나 간경변, 담석증이나 담낭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 - 생잎 이용
타박상이나 볼거리에는 생잎을 그대로 찧어 붙인다.
감염되어 생긴 종양에도 돌나물을 6g 정도 찧어 붙이면 곪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미 곪은 상처에서 나쁜 독소를 빼낼 때도 쓴다.
급성 유선염에는 돌나물 120g을 찧어 대황과 황금 가루 각각 15g씩과 배합하여
기름에 갠 다음 환부에 붙여두면 증세가 좋아진다.

셋 - 생즙
각종 간장 질환과 암의 예방, 치료에는 돈나물과 컴프리, 신선초등
각종 야채나 과일을 함께 넣어 생즙을 내어 먹는다.

넷 - 술
식욕증진, 해독, 타박상, 어혈, 담 결리는 데에는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돈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뒤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2~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해 차갑고 서늘한 곳에 3~4개월 저장하면 돌나물 술이 된다.

다섯 - 돌나물 물김치
돌나물 300g, 고춧가루, 다진생강 1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굵은 파, 풋고추, 붉은 고추, 밀가루, 소금 돌나물을 소금에 살짝 절이고
밀가루풀을 묽게쑤어 양념을 한다음 고추와 파를 썰어넣고 모두섞어 물김치를 담근다.

여섯 - 돌나물 샐러드
돌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은 후 초장을 살짝 뿌리고 깨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