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宙(우주)와 人體(인체)
宇宙(우주)와 人體(인체)
조선 중기의 의학자인 許俊(허준)은
그의 東醫寶鑑(동의보감) 內經(내경)편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이 가장 귀하니,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뜬 것이며, 발이 네모진 것은 땅을 본뜬 것이다.
하늘에 四時(사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四肢(사지)가 있다.
하늘에 五行(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五臟(오장)이 있다.
하늘에 六極(육극)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六腑(육부)가 있다.
하늘에 八風(팔풍)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八節(팔절)이 있다.
하늘에 九星(구성)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구규(九竅)가 있다.
하늘에 12時(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12經脈(경맥)이 있다.
하늘에 24節氣(절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24兪(유)가 있다.
하늘에 365度數)(도수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365骨節(골절)이 있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眼目(안목)이 있다.
하늘에 낮과 밤이 있듯이 사람에게 깨어있을 때와 잠 잘 때가 있다.
하늘에 우레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 기쁨과 노여움이 있다.
하늘에 비와 서리가 있듯이 사람에게 涕泣(체읍)이 있다.
하늘에 음양이 있듯이 사람에게 차고 더움이 있으며,
땅에 지하수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혈액이 있다.
땅에 초목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모발이 있다.
땅에 돌과 쇠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이빨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천지와 오행의 기운을 받아 합쳐져 형체를 이루게 된다.
※九星(구성):
人體九宮:雙丹宮(쌍단궁),明堂宮(명당궁), 泥丸宮(니환궁),流珠宮(유주궁),
大帝宮(대제궁),天庭宮(천정궁), 極眞宮(극진궁),玄丹宮(현단궁),
太皇宮(태황궁)이 있다,
天地之內以人爲貴 頭圓象天 足方象地 天有四時 人有四肢 天有五行 人有五藏
天有六極 人有六府 天有八風 人有八節 天有九星 人有九竅 天有十二時
人有十二經脈 天有二十四氣 人有二十四兪 天有三百六十五度
人有三百六十五骨節 天有日月 人有眼目 天有晝夜
人有寤寐. 天有雷電 人有喜怒 天有雨露 人有涕泣 天有陰陽 人有寒熱 地有泉水
人有血脈 地有草木 人有毛髮 地有金石 人有牙齒 皆稟四大五常假合成形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內經)>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