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古稀七十知(고희칠십지)

華谷.千里香 2012. 2. 11. 19:34

 

 

 

古稀七十知(고희칠십지)                        

 

人生會者始(인생회자시)

사람은 만남에서 시작되고,

 

活動定離終(활동정리종)

살아 움직이다가 離別하면서 人生을 마치는 것이니,

 

各在異立別(각재이립별)

各者의 立場과 處地가 다르니. 마음도 달라,

 

生愛怨而發(생애원이발)

살아가는 동안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도 나타나게 되고,

 

歲月流異覺(세월류이각)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생각이 달라지는 것,

 

今日敵後親(금일적후친)

오늘에 怨讐(원수) 같지만 後日에는 벗이 되나니,

 

好愛能憎也(호애능증야)

좋아하고 사랑한것도 또한 미워하고 怨望한 것도,

 

遠後何而拙(원후하이졸)

먼 훗날이 지난 후에는 拙劣(졸열)하다고, 어찌 아니할까?

 

勝敗不樂悲(승패불락비)

지금에 勝敗를 기쁘다고 날뛰고 슬프다고 괴로워말지니,

 

生事七十知(생사칠십지)

人生이란 七十을 살아보면 알게 될것 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