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送人 (양양기생)

華谷.千里香 2012. 6. 9. 16:15



 

送人 (양양 기생)
 
  弄珠灘上魂欲消(롱주탄상혼욕소)
     사랑을 나눈 시냇가에서 임을 보내고

   獨把離懷寄酒樽(독파이회기주준)
 외로이 잔을 들어 하소연 할 때

    無限烟花不留意(무한연화불유의)
피고 지는 저 꽃 내 뜻 모르니

      忍敎芳草怨王孫(인교방초원왕손)
   오지 않는 임을 원망하게 하리.

농주(弄珠)―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