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誰謂余爲老(수위여위노)-藥泉(南九萬)

華谷.千里香 2012. 10. 11. 19:33

 

 

  藥泉(南九萬1629-1711)

 

誰謂余爲老(수위여위노)

누가 나더러 늙었다 하는가?

 

老者乃能如此耶(노자내능여차야)

늙은 자가 이와 같겠는가.

 

看花笑自發(간화소백발)

꽃을 보면 웃음 절로 나오고

 

把杯興還多(파배흥환다)

술잔 잡으면 흥 또한 많다오.

 

只此春風亂白髮(지차춘풍난백발)

다만 춘풍이 백발을 휘날리니

 

渠自生來吾奈何(거자생래오내하)

백발이야 스스로 나오는것  내 어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