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路傍松(로방송)-寒暄堂(金宏弼)

華谷.千里香 2013. 2. 25. 01:37

 

 

 


 

路傍松(로방송)-寒暄堂(金宏弼)
              길가의 소나무


一老蒼髥任路塵(일로창염임로진)
한 그루 늙은 소나무 길가에 서 있어

 

勞勞迎送往來賓(로로영송왕래빈)
괴로이도 오가는 길손 맞고 보내네.

 

歲寒與汝同心事(세한여여동심사)
찬 겨울에 너와 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

 

經過人中見幾人(경과인중견기인)
지나가는 사람 중에 몇이나 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