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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五計와 五滅(오멸)

華谷.千里香 2013. 3. 6. 14:08

 

 

 

 

人生五計와 五滅(오멸)

 

송나라 학자 朱新仲의 人生五計論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조선중기에 전통 선비층을 중심으로 어떻게 해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맞을수 있느냐는
死計(사계)문화가 번져 있었으며, 이 유행으로 나타난것이
이른바 ‘五滅(오멸)’이라는 노후철학 이었습니다.
 

人生 五計(인생오계)


生計(생계):먹고 사는 계획.

家計(가계):가족의 행복을 위한 계획

身計(신계):건강을 위한 계획.

老計(노계):노후 관리를 위한 계획

死計(사계):죽음에 대한 계획입니다.
 
*각자의 형편에 맞는 계획을 잘 세워

실천한다면 살아 있는 동안 유익할것 같습니다.

 

五滅(오멸)


滅財(멸재)

삶에 미련을 잡아두는 재물을 극소화해야 죽음이 편안해 진다,


滅怨(멸원)

살아오는 동안 남에게 산 크고 작은 원한을 
애써 풀어 버릴수록 죽음이 편안해지며,


滅債(멸채)

남에게 진 물질적 정신적 부채를 청산하는 일입니다.


滅情(멸정)

정든 사람, 정든 물건으로 부터 정을 뗄수록 죽음이 편해지며,


滅亡(멸망)

죽어서도 죽지않고 산다는 것입니다. 


*이 멸망은 ‘망하여 없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결딴나지 않게 한다’는 것으로 죽어서도
산사람과 더불어 산다는 우리 제례문화의 바탕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