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賢(성현)의 글
攝生序(섭생서)-洪萬選(홍만선)
華谷.千里香
2013. 12. 15. 10:25
攝 生(섭 생)
攝生序(섭생서)-洪萬選(홍만선)
卜居之計旣就(복거지계기취): 복거(卜居)의 계획이 이미 성취되고
棲身之所粗完(서신지소조완): 서신(棲身)할 장소가 대략 완성되었는데도
而不知保養服食之道以却病延年(이불지보양복식지도이각병연년):
보양(保養)과 복식(服食)의 방법으로써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연장시킬 줄을 알지 못한다면
則所謂皮之不存(칙소위피지불존):이는 바로 가죽(皮)이 보존되지 못하는데,
毛將焉附者也(모장언부자야) :털(毛)이 어떻게 부지하겠는가.
하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
其何能優閒逸樂(기하능우한일락):그러니 어떻게 여유 있게 즐기면서
享用淸福哉(향용청복재) : 청복(淸福)을 누릴 수 있겠는가.
玆錄攝生之方(자록섭생지방): 그래서 섭생(攝生)의 방법을 기록하여
爲第二(위제이) : 제2편으로 삼는다.
-終(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