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불교)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震默大師(진묵대사)

華谷.千里香 2013. 12. 29. 12:04

 

 

震默大師(진묵대사:1562∼1633)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을 이불,땅을 자리,산을 베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달은 등불이요,구름은 병풍으로 바다를 술통 삼아.

 

大醉居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서 춤울추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

긴 소맷자락이 곤륜산에 걸릴까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