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浮生六記(부생육기)-沈復(심복)

華谷.千里香 2014. 10. 21. 15:01

 

 

 

浮生六記(부생육기)-沈復(심복)

 

人生世間一大夢(인생세간일대몽)
인간의 한 평생은 하나의 긴 꿈에 불과하다

 

夢裏胡爲苦認眞(몽리호위고인진)
꿈속에서 어쩌자고 애써 아웅다웅 하는가

 

夢短夢長具是夢(몽단몽장구시몽)
꿈이 짧거나 길거나 모두 꿈인 것을

 

忽然一覺夢何存(홀연일각몽하존)
후딱 한 번 깨어나면 꿈이 어디 있는가?

 

* 沈復(심복)- 중국 청나라의 수필가 ·화가(1762∼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