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學者有三要 (위학자유삼요)
공부에는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으니
所謂不知 <春秋>不能涉世(소위부지 춘추 불능섭세)
그것은 이른바 <춘추>를 모르면 세상을 헤쳐나갈 수 없고
不精老莊 不能忘世(부정노장 불능망세)
노자와 장자에 정통하지 않으면 세상을 잊어버릴 수 없으며
不參禪 不能出世 (불참선 불능출세)
참선을 하지 않으면 세상을 뛰어넘을 수 없다
此三者 經世出世之學備矣 (차 삼자 경세출세 지학비의)
이 세 가지는 경세(經世)와 출세(出世)의 학문을 다 갖추고 있으니
缺一則偏 缺二則隘 三者無一(결일즉편 결이즉애 삼자무일)
하나를 놓치면 치우치게 되고, 둘을 빠뜨리면 막히며
而稱人者 則肖之而已 (이칭인자 즉초지이이)
셋 다 없으면 사람이라 일컬어지는 자는 겉모양이 사람과 비슷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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