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物倉庫(보물창고) 55

나이 먹어도 대접 받는 10가지 비결

나이 먹어도 대접 받는 10가지 비결 1.정리정돈(clean up) 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 환경을 깨끗이 한다. 일생동안 누적돈 생활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 하면 주는이나 받는이가 서로 좋다. 2.몸 치장(dress up or fashion up) 언제나 몸치장을 단정히 하고 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라. 체취도 없애고 건강에도 좋다. 의복은 깨끗하고 좋은 것을 때 맞추어 갈아 입어라 옷이 날개란다. 늙으면 추접고 구질구질 해지기 쉽다. 3.대외 활동(move up) 집안에 칩거하기 보다 모임에 부지런히참가 하라! 세상 돌아가는 정보소식을 얻게 된다. 동창회 직장모임은 물론 취미 모임등. 새로운 사람과의 만..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가 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 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쪽으로 몸을 기울여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 보고 ..

세계의 10대 천재.

세계의 10대 천재-영국 과학전문지 Nature선정 ​영국의 과학 전문지 Nature는 인류 역사를 바꾼 세계의 천재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단체가 과학 분야를 다루는 단체인 만큼 ‘과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천재들이 다수를 차지하리라는 예상을 뒤엎은 뜻밖의 결과였다. 최고의 천재 자리에는 과학자로서의 재능도 많았지만 화가로서의 이름으로 잘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올랐다. 이 외에도 아테나 여신상의 건축가 피디아스, 미국 독립선언문의 주인공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과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수위를 차지했다. ‘천재’와 그 이름이 동격으로 취급되는 아인슈타인은 턱걸이로 겨우 10위에 올랐고, 발명의 아버지 에디슨과 슈퍼 컴퓨터 두뇌를 가진 빌 게이츠는 순위에도 오르지 못했다. 도대체 선정기..

密友(밀우)와 畏友(외우)

密友(밀우)와 畏友(외우) 중국 역사의 아버지, 司馬遷(사마천)..BC145?~BC86?)이 쓴 史記鷄鳴偶記(사기계명우기)에는 친구를 4종류로 구분한다. 첫째 두려워할, 존경할 외 畏字의 畏友(외우)는 서로 잘못을 바로 잡아 주고 큰 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친구이다. 둘이서 친구 사이지만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존경하는 두려운 존재의 친구를 일컫는다. 둘째 密友(밀우)는 힘들 때 서로 돕고 늘 함께 할 수 있는 절구공이와 절구같은 친밀한 친구이다. 셋째 '놀다'라는 뜻의 昵(닐)의 昵友(일우)는 좋은 일과 노는 데에만 잘 어울리는 놀이친구를 말하며, 넷째 賊友(적우)는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며 걱정거리가 있으면 서로 미루고 나쁜 일에는 책임을 전가하는 기회주의적인 친구이다. 이 밖에도 사마천은 史記에서..

五刑(오형)과 五樂오락)

정조시대의 심노숭(1762~1837)의 自著實紀(자저실기)를 보면, 노인의 다섯 가지 형벌(五刑)과 다섯 가지 즐거움(五樂)에 대해 논한 대목이 흥미를 끈다. 먼저 다섯 가지 형벌에 관한 설명이다. 사람이 늙으면 어쩔 수 없이 다섯 가지 형벌을 받게 된다. *보이는 것이 뚜렷하지 않으니 목형(目刑), *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치형(齒刑) *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각형(脚刑) *들어도 정확하지 않으니 이형(耳刑)이요, *그리고 또 궁형(宮刑)이다. 눈은 흐려져 책을 못보고 이는 빠져 잇몸으로 호물호물한다. 걸을 힘이 없어 집안에 박혀 있고, 보청기 도움 없이는 자꾸 딴소리만 한다. 마지막 궁형은 여색을 보고도 아무 요동이 없다는 뜻이다. 承旨(승지) 呂善德(여선덕)의 이 말을 듣고 沈魯崇(심노숭..

홍수에 80㎞ 떠내려간 소

2020년 장마는 길고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남겼다. 짐승들은 자연재해를 미리 예견하고 살아간다. 날이 가물것 같으면 짐승들은 개천 가까이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낳고 비가 많이 올것 같으면 산 중턱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기른다. 자연 재해는 인간만이 격고 살아간다. 옛부터 홍수가 나면 사람이 소 꼬리만 잡아도 산다고 했다. 소는 우직하고 수영도 잘 한다. 익사하는 일은 없다고 본다. 사진의 소는 합천에서 밀양까지 80㎞나 되는 먼 거리를 물길따라 흘러가다가 땅를 밟고 살았다. 홍수로 축사가 잠길때 소 고삐와 철창을 제거만 해 주었으면 소들은 모두 살수가 있다. 인간이 무지해서 소가 피해를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