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古典의 힘!
☆大學은,初學入德의 門이다.
대학은 三綱領(明明德.新民.止於至善)으로
대학의 道는 밝은 덕을 밝히는 것, 백성을 새롭게 해주는,
즉 새로운 백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그리고 지극히 善한데 그치는 것이다.
八條目(格物.致知.誠意.正心.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格物은 모든 사물에 부딪쳐 보는 것이고,
致知는 격물한 가운에 그 속에 있는
理致를 알아내는 것이다.
곧 앎이 이루는 것이다.
앎을 이루었으면 誠意, 곧 뜻을 성실히 가지게 된다.
뜻을 성실히 가짐에 따라 正心,
곧 마음을 바로하게 된다.
修身은 마음을 바로해서 몸을 닦는 것이다.
자기 몸을 바로 닦은 다음에는 齊家(제가), 곧 집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다.
제가 이후에는 治國,平天下를 하는 것이다.
☆中庸(중용)은,대학을 공부한 다음,
안으로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이요.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요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니라!
하늘이 우리에게 命해준 것이 性品이므로 곧 천명지위성이고,
하느님에게서 타고난 성품을 내가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道이므로 곧 솔성지위도이고,
그 성품을 따르는 道를 잘 닦아 나가
마름질해 놓은 것이 가르침이므로 곧 수도지위교다.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희노애락지미발 위지중 발이개중절 위지화)
이 中和.中庸을 지키는 것은 精誠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至誠如神(지성여신)이라고 했다. 중용을 배우면 정신이 집중된다.
☆孟子는,中庸에 그치고 말면,마음속에 품고만 있어
발표를 못하기 때문에 표현력을 기르라는 의미에서 맹자를 배운다.
맹자의 豪辯(호변)이 뛰어나기에,
맹자 七卷(칠권) 읽은 사람은 말을 잘하니 그 사람과는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
☆論語는, 맹자만 배우면 말만 앞세울 수가 있으므로
이를 행동에 옮겨 실천하라고 논어를 가르친다.
그래서 행동규범을 배우라는 것이다.
☆詩經은,論語를 읽으면 점잖고 행동도 바르게 되는데,
여기에 그치면 너무 점잔을 떨게 된다.
그래서 좀 고리타분해지므로 理性(이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을 길러 興도 제 때에 풀어 너무 고지식한데서 탈피하고
흥을 좀 풀라고 詩經을 가르친다.
☆書經은,시경을 배우며 興을 푸는 데만 빠지면 정치나 나라가
너무 낭만적으로 되니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고
정치를 할 줄 알라고 서경을 가르친다.
☆周易은,위와 같은 것을 공부하면 정치도 할 줄 알게 되지만 앞일을 모르니
앞을 멀리 내다보아 정치를 잘 하고,사람이 生을 영위하는 데도
미래를 예측해가면서 슬기롭게 살아 보라고 주역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래서 周易이 七書의 우두머리며 끝을 이루는 책이 된다.
-대산 김석진 주역강의에서-
*四書:大學.中庸.孟子.論語
*三經:詩經.書經.周易
#.사서삼경의 학문체계를 요약하면,
먼저 大學으로 학문의 기본을 세우고,
中庸으로 마음을 집중하고,
孟子로 論辯(논변)을 익히고,
論語(논어)로 德性(덕성)과 禮를 닦고,
詩經(시경)으로 마음의 感興(감흥)을 풀고,
書經(서경)으로 옛 聖人의 정치를 본받고,
易經(역경)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열어 인격과 학문의 완성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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