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至 팥죽의 4가지 효과
동짓날 팥죽을 먹는 풍습은 먼 옛날 중국에서 들어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옛날에는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陰鬼)를 쫓고 역병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다.
팥은 단맛과 고소한 맛 때문에 동지 외에도 경사스러운 일이 있거나
재앙이 있을 때 팥죽, 팥밥, 팥떡 등으로 해서 먹었고,
현대에는 이사나 개업을 하면 동네에 팥떡을 돌린다.
그럼 팥을 먹는 것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1.심장을 튼튼히 하고 혈액을 보충
본초강목을 쓴 중국 명나라 시대의 명의 이시진(李時珍)은 팥을 일러
심장을 위한 곡식(心之穀)이라고 했다.
팥은 고대로부터 심장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고 심장의 화기를 내려주며
혈액을 보충하는데 쓰였다.
임상적으로도 팥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철분을 많이 함유해 혈액보충에 좋으며 빈혈로 인한 수족냉증에도
도움이 된다.
2.위장을 튼튼히
위장이 약하고 비교적 허약 체질인 사람은 겨울에 보약이나 자양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다음 해를 위해 영양을 미리 비축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울에 영양 보충을 하면 다음 해 질병 예방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팥을 적소두(赤小豆)라고 하며 위장을 튼튼히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위장이 약한 허약체질은 겨울에 팥죽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3.부종 제거와 해열 작용
옛부터 부종치료에는 팥을 애용했다.
팥 중에는 식이섬유와 칼륨 성분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어
이뇨작용이 강하다.
따라서 각기병과 신장기능 감퇴로 인한 안면부종, 발 부종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심장의 화기를 소변으로 배출해주어 해열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4.해독과 다이어트 작용
본초강목에 보면 팥은 그 성질이 아래로 향하며 소장을 통하게 하고
소변을 잘 배출해준다고 한다.
또 몸을 여위게 하며 지나치게 살찐 사람이 먹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한의학으로 볼 때 비만인 중에 몸이 잘 붓는 체질은 팥을 애용하면 좋다.
이러한 체질은 체내가 습하고 기혈에 따라 수분이 잘 흐르지 못해 체내에
정체되게 된다.
팥은 이렇게 몸에 정체된 불량한 수분을 배출해 주어 체내 독소와
부종을 해소하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그 밖에 팥은 설사나 이질,구역질,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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