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識倉庫(지식창고)

九族(구족)

華谷.千里香 2016. 9. 17. 20:06





九族(구족)

통전(通典):백호통에,“구족(九族)이란 무엇인가?
족(族)이란 모임(湊)이니,모으는(聚) 것이다.
위로는 고조(高祖)에 모이고,
아래로는 현손(玄孫)에 이른다.
한 집안에 좋은 일이 있으면 온 집안이 모이며,
살아서는 서로 친애하고,죽어서는 서로 애통해 하며

모이는 도리가 있으니, 그러므로 족(族)이라고 한다.
 
부족(父族)이 넷이고, 모족(母族)이 셋이며,처족(妻族)이 둘이다.
부족 넷은 아버지의 성(姓)이 첫째 족속이고,
아버지의 여자 형제로서 다른 사람에게 시집간 자의 자식이 둘째 족속이고,
자신의 여자 형제로서 다른 사람에게 시집간 자의 자식이 셋째 족속이며,
자신의 딸로서 다른 사람에게 시집간 자의 자식이 넷째 족속이다.


모족 셋은,
어머니의 부모가 첫째 족속이고,
어머니의 형제가 둘째 족속이며,
어머니의 여자 형제가 셋째 족속이다.
 
처족 둘은 처의 아버지가 첫째 족속이고,
처의 어머니가 둘째 족속이다”고 했다.
 
공안국(孔安國)은“구족은 고조로부터 아래로 현손까지 모두 아홉이다”고 했다.
허신(許愼)은“예를 살피건대 시마(緦麻) 이상은 은혜가 미치는 바이다.
구족은 단지 동성(同姓)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정현(鄭玄)이 반박하기를,“소기(小記)를 살펴보면,
‘친친은 셋으로 다섯이 되며,
다섯으로 아홉이 된다.고 했다.
이로 말한다면 고조에서 현손까지임이 분명하다”고 했다.
 
○진(晉)나라 하기(何琦)가 말했다.
“서경에 일컫기를 ‘구족(九族)이 이에 화목하다’고 했는데,
해설자가 구족을 해석함이 비록 각각 같지는 않지만,
이미 ‘방친(旁親)’이라 했으니 역시 내외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정군(鄭君)은 위로 고조에 이르고, 아래로 현손에 이르기까지
9대의 친족이라 했으니, 역시 외친(外親)을 제외함은 아니다.”


○주자가 말했다.
“구족을 삼족(三族)으로 말한 것은 비교적 크지만,
그러나 또한 반드시 이와 같이 구애될 것은 없다.
다만 그 친한 자가 모두 구족이다.”


'知識倉庫(지식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緯度(위도)와 經度(경도)   (0) 2016.11.11
古書(고서)에 나타난 팔도의 인물평.  (0) 2016.11.03
六克(육극)  (0) 2016.10.02
五僻(오벽)  (0) 2016.09.29
不要怕 不要悔(불요파 불요회)  (0) 2016.08.27
木有七德(목유칠덕)  (0) 2016.08.03
八不可近(팔불가근)  (0) 2016.06.30
된장의 五德(오덕)  (0)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