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今賢文(고금현문)

花看半開 酒飮微醉(화간반개 주음미취)

華谷.千里香 2012. 6. 15. 13:57

 

 

 

 

 

花看半開 酒飮微醉 此中大有佳趣

(화간반개 주음미취 차중대유가취)

꽃은 반만 피었을때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도록 마시면  

그 가운데 무한히 아름다운 멋이 있다.

 

若至爛漫酕醄 便成惡境 履盈滿者 宜思之

(약지난만모도 변성악경 이영만자 의사지).

만약 꽃이 활짝피고 술이 흠뻑 취하는 데까지 이르면

추악한 경지가 되니, 가득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이를 생각해야 하리라.

 

-菜根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