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終

2.天命篇(천명편)

華谷.千里香 2013. 6. 25. 21:03

 

 

 

 

2.天命篇(천명편)


子曰 順天者 存 逆天者 亡.
자왈 순천자 존 역천자 망

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을 순종하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고 하셨다.

 

康節邵先生 曰 天聽 寂無音 蒼蒼何處尋 非高亦非遠都只在人心.
강절소선생 왈 천청 적무음 창창하처심 비고역비원 도지재인심
강절소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데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다.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玄帝垂訓 曰 人間私語 天聽 若雷 暗室欺心 神目 如電.
현제수훈 왈 인간사어 천청 약뢰 암실기심 신목 여전

현제께서 말하기를, "인간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듣는 것은 우뢰와

같으며 어두운 방속에서 마음을 속여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고 하셨다.

 

益智書 云 惡若滿 天必誅之.
익지서 운 악관 약만 천필주지
               
익지서에 이르기를 "나쁜 마음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벨 것이다."고 했다.

 

莊子曰 若人 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戮之.
장자왈 약인 작불선 득현명자 인수불해 천필륙지
장자가 말하기를, "만일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해서

이름을 세상에 나타낸 자는 사람이 비록 해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죽일 것이다."고 하셨다.

 

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 恢恢 疎而不漏.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 회회 소이불루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이 넓어서 보이지는 않으나 새지 않는다.

 

子曰 獲罪於天 無所禱也.
자왈 획죄어천 무소도야

공자가 말하기를, "악한 일을 하여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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