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理學(명리학)

滴天髓 通神頌(적천수 통신송)

華谷.千里香 2013. 5. 16. 22:18

 

 

 

 

 

滴天髓 通神頌(적천수 통신송)


欲識三元萬法宗(욕식삼원만법종)

先觀帝載與神功(선관제재여신공)

 
天.地.人과 萬法의 根源을 알고자 하면 먼저 帝載(제재)와

神功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通神頌(통신송)

欲識三元萬法宗(욕식삼원만법종)

先觀帝載與神功(선관제재여신공)

 

三元(天地人)이 萬法의 根本이라고 하는 理致를 알고자 한다면,

먼저 帝載(제재:陰陽)와 神功(五行)에 대해서 관찰을 해 보라.

 

坤元合德機緘通(곤원합덕기함통)

五氣偏全定吉凶(오기편전정길흉)

 

땅의 德이 神秘로운 영역에서 理致와 통하고, 그로 말미암아 다섯 가지 氣運의

흐름을 관찰하면 비로소 吉하고 凶하게 되는 自然의 理致를 알게 될 것이다.

 

戴天履地人爲貴(대천리지인위귀)

順則吉兮凶則悖(순즉길혜흉즉폐)

 

하늘을 이고 있으며 땅을 밟음에 사람이 가장 尊貴하나

天理에 순응하면 吉하고 어긋나면 凶한 것이다.

 

要與人間開聾聵(요여인간개농외)

順悖之機須理會(순패지기수리회)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사람이 귀가 어둡고 눈이 먼 것을 열어야

비로서 올바름과 일그러짐의 참된 氣味를 바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理承氣行豈有常(이승기행기유상)

進兮退兮宜抑揚(진혜퇴혜의억양)

 

자연의 理致를 타고서 기운이 흐르니 어찌 恒常함이 있겠는가?

나아가고 물러남에 의해서 도와 주기도 하고 눌러 주기도 하는 것이다.

 

配合干支仔細詳(배합간지자세상)

定人禍福與災祥(정인화복여재상)

 

干支의 配合을 자세히 살피면 삶의 禍福과 災難과

祥瑞로움을 的確하게 알 수가 있느니라.

 

※陰陽과 五行은 그 쓰임새와 形像이 奧妙(오묘)한데

사람은 그 氣를 받으며 형상이 만들어 졌으니 사람의 八字는

天地와 더불어 그 德에 부합하므로 五行의 氣運이 온전한가,

치우쳤는가에 따라 모든 사람의 命은 이미 吉凶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帝載(제재)는 太極, 즉 體이고 神功은 五行, 즉 用에 해당한다.

즉 帝載와 神功은 體와 用의 관계인데,

帝란 天을 말하고 載란 天의 德을 地는 싣는다는

뜻으로(후덕재물厚德載物) 이게 상호작용을 한다는 通神頌의 메시지다.

 

*三元: 天(天干) 地(地支) 人(支藏干)

太極(陰陽),태극을 일러서 帝載(陰陽)라고 하는 것이며,

五行이 사계절에서 파생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神功(五行이 일년을 흐르는 것)이라고 한다.

 

※太極이라는 하나 속에서 陰陽(剛柔)이 생겨 나오고, 剛柔(강유)가

相摩(상마)하는 가운데서 一生二法에 의하여 四象이 나오고,

四象의 剛柔가 다시 相摩하는 가운데 八卦가 나오고,

16卦.32卦.64卦가 나와서 吉凶이 생긴다.

-周易 繫辭傳-

 

※滴天髓는 명나라 창업자인 朱元璋의 장자방을 했던

劉基(유기:1311~1375)의 저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갈공명에 비유될 만큼 천재적인 인물이 劉伯溫(유백온)이다.

우리나라 역사로 보면 이성계가 1392년 조선을 세운 고려의 말기가 된다.

 

☆夫大人者(부대인자)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

與日月合其明(여일월합기명)

與四時合其序(여사시합기서)

與神鬼合其吉凶(여신귀합기길흉)

可以謂之知易(가이위지지역)

-周易 重天乾-

 

무릇 대인은,

하늘과 땅으로 그 德을 삼고, 해와 달이 있어 그 밝음이 있으며,

춥고 더운 秩序로 차례를 만들었고, 鬼神(귀신)이 있어 吉凶이 생기게 하였으니,

이러한 自然의 변화와 원리를 안 後에야 비로소 周易의 참뜻을 아노라.

 

*계절의 순환은 자연의 질서를 보여주는 여실함이다.

광막한 하늘과 땅이라고 하는 엄연한 우주질서와 변화의 원리를

해와 달이 대행한다.

천체의 운행과 지구위치와는 관계가 있어서 서로 간에 일정한

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기후와 계절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고

그러한 부분들이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땅에게도

영향을 주어 길흉화복에 간여를 하는 것이다.

그것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陰陽五行(日月木火土金水)이다.

 

*강유상마(剛柔相摩)

太極이라는 空虛속에서 陰陽이라는 두 氣運이 나와서 萬物은 시작된다.

輕淸之氣인 陽의 가볍고 맑은 기운은 올라가 하늘이 되고,

重濁之氣인 陰의 濁한 기운은 내려와 땅이 되어 天地가 나뉘어 졌다.

그래서 宇宙萬物의 根源은 太極이 되는 것이고,그 태극에서 바로 우주만물이

나오는 것이다.

 

*一寒一暑!

해와 달이 끊임없이 운행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추위와 더위가 생기는 것이다.

즉 한 번은 陰으로 추우니 북방의 坤三絶 땅 卦를 말하고,

한 번은 陽으로 더우니 남방의 乾三連 하늘 卦를 말한다.

 

※지혜로운 者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를 알아야 하며,

남을 알아보는 것은 자신을 알아보는 것만 못하다.

자신을 아는 학문이 陰陽五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