窮則變 變則通 通則久(궁즉변 변즉통 통즉구)-易經
어려우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그리고 통하면 영원하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하면 자주 떠올리게 되는 窮則通 이라는 말은
한마디로 ‘궁하면 통한다’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본래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궁즉변 변즉통 통즉구)의 줄임말로서,
궁하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통하게 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즉 변화는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궁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궁(窮)자는 ‘곤궁하다’는 뜻이 아닌 ‘최선을 다하다’의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변화가 찾아오며,
변화가 일어나야 비로소 길이 통하며,
길이 통하면 오래 지속된다는 주역의 근본 원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서양에서는 주역을 ‘변화의 책(The Book of Changes)’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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