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興(시흥)
세월을 보고 느낌
唐 楊賁(당 양분:生沒未詳) 字는 彥華(언화).自號는 春風道人.
貴人昔未貴(귀인석미귀): 귀한 분들도 지난날 귀해지기 전에는
咸願顧寒微(함원고한미): 모두 다 어려운 사람 돕겠다더니
及自登樞要(급자등추요): 높은 벼슬아치 되고 난 뒤에는
何曾問布衣(하증문포의): 언제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 물었던가
平明登紫閣(평명등자각): 날 밝으면 대궐로 들어가고
日晏下彤闈(일안하동위): 해질녘 이면 대궐문 나선다
擾擾路傍子(요요노방자): 시끄러운 길가의 사람들아
無勞歌是非(무노가시비): 괜시리 옳다 그르다 아우성 마소.
※晏: 늦을 안. 늦다, 저물다, 편안하다(便安--), (하늘이)맑다,
화락하다(和樂--), 곱다, 온화하다(穩和--), 산뜻하고 고운 모양
※擾: 시끄러울 요,움직일 우. 시끄럽다, 흐려지다, 어지럽다,
길들이다,움직이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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