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不如來飮酒(불여래음주)-白居易(백거이)

華谷.千里香 2015. 8. 19. 23:55

 

 

 

 

不如來飮酒(불여래음주)-白居易(백거이) 
                       술이나 마시며
 
莫入紅塵去(막입홍진거):먼지 자욱한 세상에 들어 
令人心力勞(영인심력노):힘들여 마음 쓸 일 어디 있으랴 
相爭兩蝸角(상쟁양와각):달팽이 뿔 위에서 서로 싸운들  
所得一牛毛(소득일우모):얻어야 한 가닥 소털 뿐인 걸 
且滅嗔中火(차멸진중화):잠시,분노의 불길을 끄고 
休磨笑裏刀(휴마소리도):웃음 뒤 감춘 칼 갈이도 그치고 
不如來飮酒(불여래음주):차라리 이리와 술이나 마시며 
穩臥醉陶陶(온와취도도):평온히 누워 도도히 취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