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聲念佛 十種功德(고성염불 십종공덕)
1).能排睡眠(능배수면):능히 잠을 밀어낸다.
수면(睡眠)이란 잠이다.
불교에서는 수면을 본능적 번뇌의 일면으로 보고 있다.
즉 수면은 업력의 소산이며 지나치면 불성계발의 장애물이 된다.
그런데 염불을 하면 수면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2).天摩驚怖(천마경포):천마가 놀라서 두려워한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번뇌가 큰소리로 염불(念佛)을 하면
삼매(三昧)를 얻는다.
이때에 온갖 번뇌가 사라진다.
즉 마음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번뇌, 즉 마가 생기지 않는다.
3).聲遍十方(성변시방):소리가 시방에 두루 가득한다.
일체의 염불은 묘음(妙音)이다.
따라서 염불의 소리는 자신의 수많은 신경과 세포에
진자(震子) 운동을 시킬 뿐 아니라,
공간을 진동시켜 기를 맑게 해 주고 다른 사람에게도
음파의 전달로 감동을 주고 마음을 가라앉게 해준다.
4).三途息苦(삼도식고):삼도의 고통이 쉬게 되며
삼도(三道)란 지옥,아귀,축생을 말한다.
삼도는 우리의 마음속에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이것이 표출될 때 괴로움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러므로 부처님을 마음으로 생각하고 큰소리로 염불을 하면
참회와 서원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삼도의 고통이 사라지게 된다.
5).外聲不入(외성불입):바깥소리가 들어오지 아니한다.
염불을 할 때에는 입으로는 큰소리로 칭명하지만
귀로는 자신의 소리를 관(觀)하게 된다.
그러면 외부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마음이 집중된다.
6).念心不散(염심불산):마음이 흗어지지 않으며
큰소리로 염불하면 염심(念心)이 흩어지지 않는다.
바깥 소리가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일도(一道)경(境)에 든다면
그는 반드시 염심이 흩어지지 않아 삼매(三昧)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7).勇猛精進(용맹정진):용맹하게 정진하여 나아가게 된다.
일념으로 염불을 꾸준히 매일 반복하다 보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마음이 생겨 더욱 정진하고자 하는 용기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용맹정진으로 궁극의 목적을 성취하게 되는 것이다.
8).諸佛歡喜(제불환희):모든 부처님이 크게 기뻐하신다.
부처님을 일념으로 생각하며 염불하면 자신의 마음이
순일(純一)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느끼게 된다.
9).三昧現前(삼매현전):삼매가 앞에 나타난다.
삼매는 세가지가 어두워진다는 것으로 탐(貪).진(嗔).치(癡)
삼독심(三毒心)이 잠잔다는 의미이므로.
탐심이 자면 베푸는 마음이 생기고 진심이 자면 자비심이 생기고,
치심이 자면 선정과 지혜가 생긴다.
10).往生淨土(왕생정토):극락정토에 왕생한다.
극락(極樂)은 번뇌(煩惱)가 없고 生死가 없는 세계이니
한 가지 염불(念佛)을 열심히 하면
마음의 번뇌가 없어지고 분별(分別)을 일으키는 生死가 없어지므로
정토(淨土)에 가서 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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