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俗信仰(민속신앙)

아들 낳기를 비는 法首(벅수)

華谷.千里香 2017. 8. 9. 12:56

 

 

 

아들 낳기를 비는 法首(벅수)

우리의 조상들은 子息(자식)을 많이 낳는것이,생산과 노동력의 增加(증가)를

가져오고, 생산력을 키워 풍요로움을 가져 온다고 믿고 있었고,

男子아이 만 낳기(得男)를 원하였다.

아들을 낳는 다는 것은,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집안의 전통(家系)을 이어받고

繼承(계승)하는 것으로,家門(가문)이 번창하고 번성하여 잘되거나,

망하는 것을 결정하는 기본이 됨으로,

부모들이 바라는 최대의 소원은,아들낳기 였다. 

부인이 아들을 낳지 못하면 七去之惡(칠거지악)의 하나로,

쫓겨 날수 있는 전통이 있어,祈子信仰(기자신앙)이 발달하였다.

기자신앙의 형태에는 致誠(치성)과 積德(적덕)과 呪術(주술)이 있다. 

 

치성이란,유명한 기도터를 찾아 다니며 정성을 드리는 일로,

주로 法首(벅수)가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기도하는 일이다. 

영덕군의 쟁바우 벅수가 유명하고,청주시 용화사의 쌍상투 벅수,

온양 민속박물관의 남근석, 고흥군 신송리의 각시바우 벅수가

神通(신통)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적덕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만 하여,

그 德(덕)으로 아들을 낳을수 있다는 믿음이고,

주술로 아들 낳기를 원하면, 아들을 많이 낳은 집의 禁(금)줄을 삶아 먹거나,

수탉의 불알(睾丸)을 날로 먹거나,돌부처나 벅수의 코를 갈아 마시면

아들을 낳을수 있다는 說(설)이 있다. 

남자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豐饒(풍요)로움과도 관계가 있다. 

아들이 많으면 생산을 위한 노동력의 증가를 가져오고,

결과적으로는 경제력의 풍요를 낳게된다.

 

출처:http://blog.naver.com/9339june/220994059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