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華谷.千里香 2011. 3. 28. 10:47

 

 

 

 

 

桐千年老 恒藏曲(동천년노 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을 살아도 제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 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즈러져도 그대로이고,

 

柳經百別又新枝(류경백별 우신지)

버들은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조선시대 4대 문장가 신흠(1566-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