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神秀.慧能大師(신수.혜능대사)

華谷.千里香 2011. 5. 31. 17:00



神秀大師(신수대사)
身是菩提樹(신시보리수)몸은 이 보리의 나무요
心如明鏡臺(심여명경대)마음은 밝은 거울이라.
時時勤拂拭(시시근불식)때때로 부지런히 닦아서
勿使惹塵埃(물사야진애)티끌 끼지 않도록 하라.
 
慧能大師(혜능대사)
菩提本無樹(보리본무수)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明鏡亦非臺(명경역비대)밝은 거울 또한 틀이 아니라
本來無一物(본래무일물)본래 한 물건도 없거늘
何處惹塵埃(하처야진애)어디에 티끌이 끼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