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中書懷(병중에 회포를 적다)-李玄逸.
草草人間世(초초인간세)
세상에 태어나 허둥지둥
居然八十年(거연팔십년)
살다보니 나이 팔십
生平何所事(평생하소사)
한평생 무슨 일을 하였는지 몰라도
要不愧皇天(요불괴황천)
내 반드시 하늘에 부끄럼없이 살았노라.
1704년, 78세로 세상을 뜨기 두 달 전에 지은 이현일의 絶筆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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