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警別曲(자경별곡)

自警別曲(자경별곡) 2

華谷.千里香 2017. 6. 13. 11:13

 

 

 

 

自警別曲(자경별곡)2

 

奉親(봉친)
爲先第一 먼저 할일 至誠으로 奉親하세  
大舜으로 法을 삼고 曾子로 스승하여 
養口體로 하려니와 心志을 順히 하세  
痛則致憂 不離側은 子息道理 예사로다 
昏定晨省 못한 後의 日用三牲 虛事로다 
人間孝子 되올일이 誠之一字 關重하다 
貴賤으로 할거시면 貧富로 議論할가 
郭巨같은 至窮人은 萬古孝子 아니던가 
石崇같은 大富者도 奉親한단일 흠없다 
夫子門人 仲子路는 百里負米하다하니 
大聖人의 弟子되여 耳聞目睹 聖訓이라 
듯고도 알거니와 보와도 可知로다 
東夷國의 大連小連 三年不怠하다하니 
胡羯國의 臣民되면 敎而學之 胡風이라 
뉘라서 가라치며 어디서배웠는고  
感天至誠 王休徵 닐흠 잇는 孝子로다 
어름 속의 잉魚 뛰고 나난세도 房의 든다 
出天之孝 董邵南은 짝이 없은 孝子로다 
물의 드러 고기 잡고 뫼의 올라 나무하며 
들의 나서 밭을 갈고 도라와셔 글을읽어 
입의 맞은 飮食이며 쓸어안는 衣服等物 
뜻과 마음 같이하니 父母 오직 便하신가 
이런 故로 그 집 안의 기와 돌이 感化한다 
넷 사람의 하던대로 後生은 비와하세  
具慶之下 子息되야 衣不純素하여입고 
孤哀子 되엿거든 服不純采할것시라 
居家의 하기 쉰 일 어버이 불너시든 
입의 밥을 배아트며 손의 것을 더져두고 
對答만 幸혀 말고 바삐바삐 달라가서 
무삼일을 시키시든 盡心竭力 服從하라 
五刑之屬 三千中의 罪莫大於 不孝로다 
反哺하난져 가마귀 거문쇠 너 아니냐 
世上사람 들어 보소 가마귀도 反哺하네 
瞻烏爰知 反哺하니 可以人而 不如烏아 
無窮하다 人子道理 어이 다 記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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