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終

25.勸 學 篇(권학편)

華谷.千里香 2010. 6. 17. 20:58

 

 

 

25.勸 學 篇(권학편)

 

朱子曰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주자왈 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 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일월서의 세불아연) 

嗚呼老矣 是誰之愆

(오호노의시수지건)

주자가 말하기를, "오늘 배우지 아니 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에 배우지 아니 하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날과 달은 흐르니 세월은 나를 위해서 더디 가지 않는다."

 

少年 易老 學難成 一寸光陰 不可輕 未覺池塘 春草夢 
(소년 이노 학난성 일촌광음 불가경 미교지당 춘초몽)       
 階前梧葉  已秋聲
.
(개전오엽 이추성)        覺:꿈깰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아직 못가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어느덧 세월은 빨리 흘러

섬돌 앞의 오동나무는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느니라.

 

陶淵明詩 云 盛年 不重來  一日 難再晨 及時 當勉勵 歲月 不待人
(도연명시 운 성년 부중래 일일난재신 급시 당면려 세월 부대인)

도연명의 시에 이르기를, "젊었을 때는 두 번 거듭 오지 아니 하고

하루에 새벽도 두 번 있지 않나니 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느니.

 

筍子曰 不積步 無以至千里 不積小流 無以成江河.
(순자왈 부적규보 무이지천리 부적소류 무이성강하)

순자가 말하기를,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요,

적게 흐르는 물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를 이룩하지 못할 것이니라."고 하셨다.

 

  -明心寶鑑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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