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外(천자문외)終

大東千字文(대동천자문) 2.

華谷.千里香 2012. 6. 22. 00:45

 

 

 

 

大東千字文(대동천자문) 2.

 

兎遂換號 蛛切寓慕(토수환호 주절우모)

토계를 드디어 퇴계로 바꾸고, 거미조차도 간절하게 사모하였다.

兎(토끼 토) 蛛(거미 주) 寓(머무를 우)

 

佩鈴警輕 植鋒祛悍(패령경경 식봉거한)

방울을 차고 가벼움을 경계하고, 칼날을 세워 사나운 버릇을 없앴다.

 佩(찰 패)祛(떨어없앨 거) 悍(사나울 한)     

 

亡驗擊瓢 操譬弄卵(망험격표 조비롱란)

마음을 잃었는가를 물바가지 맞추기로 시험하고,

마음잡는 것을 달걀을 쥐는 것에 비유하였다.

 擊(부딪칠 격) 瓢(박 표)譬(비유할 비) 弄(희롱할 롱) 

 

國系辨誣 至誠相感(국계변무 지성상감)

왕실 계통이 잘못된 것을 고쳤으니,지극한 정성이 서로 감응한 것이라.

誣(무고할 무) 

 

音以訓民 律亦諧審(음이훈민 률역해심)

음으로써 백성들을 가르치고, 음률도 골고루 자세하게 정하였다.

諧(화할 해) 審(살필 심)

 

典編綱實 疑覽備便 (전편강실 의람비편)

대전통편과 삼강행실을 짓고,

의례문해 가례집람 상례비요 사례편람도 지었다.

編(엮을 편)疑(의심할 의) 覽(볼 람)

 

輯要旣獻 蒙訣且傳(집요기헌 몽결차전)

성학집요를 임금께 올리고, 격몽요결도 전하였다.

輯(모을 집)蒙(입을 몽) 訣(이별할 결)

 

世茂先習 許浚醫鑑(세무선습 허준의감)

박세무는 동몽선습을 지었고, 허준은 동의보감을 지었다.

茂(우거질 무)浚(깊을 준)

 

臨瀛回望 任堂詩贍(임영회망 임당시섬)

임영(강릉)을 뒤돌아보며, 사임당은 많은 시를 지었네.

瀛(바다 영)贍(넉넉할 섬)

 

老少南北 黨派爭裂(노소남북 당파쟁열)

노론 소론 남인 북인으로, 당파가 다투어 찢어졌네.

黨(무리 당) 派(물갈래 파) 裂(찢을 렬)


湖洛梅華 心性衡決(호락매화 심성형결)

호론과 낙론의 계승자인 매산과 화서는,심성에 대하여 생각하여 결정하였다.

 湖(호수 호)衡(저울대 형)

 

遼伯星兵 弗負朱明(료백성병 불부주명)

요동의 장수와 성주의 사병은, 주원의 명나라를 저버리지 않았다.

遼(멀 요.료)弗(아닐 불)

 

海牙殉身 滅賊哈賓(해아순신 멸적합빈)

헤이그에서 몸을 바치고, 하얼빈에서 적을 무찔렀네.

殉(따라 죽을 순)賊(도둑 적) 哈(물고기 많은모양 합)

賓(손 빈)

    

侯休政靈 僧家奇偉(후휴정령 승가기위)

김윤후 휴정 유정 영규는, 승가의 뛰어난 인물이라.

 侯(과녁 후)偉(훌륭할 위)

 

論介桂娘 落巖罔美(논개계랑 낙암망미)

논개와 계랑은,낙화암의 궁녀들만 칭송받게 하지 않았다.

 娘(아가씨 낭.랑)巖(바위 암) 


埋蓋獒驛 掛櫝鷄林(매개오역 괘독계림)

개를 묻어서 오수역이 되었고, 함이 걸려서 계림이 되었다.

埋(묻을 매) 獒(개 오) 驛(역참 역)掛(걸 괘) 櫝(함 독)   

   

古寺踵蓑 妓坊斬驂(고사종사 기방참참)

옛 절에서 도롱이를 벗기도 전에 따라오고, 기방에서 말을 베었다.

踵(발꿈치 종) 蓑(도롱이 사) 坊(동네 방) 斬(벨 참) 驂(곁마 참)    

 

采菊祭允 題松忤袞(채국제윤 제송오곤)

국화를 따서 백이를 제사지내고, 소나무 글을 지어 남곤을 거슬렀네.

仵(거스를 오) 袞(곤룡포 곤)

 

捧腹絞枕 銜鬚受刃(봉복교침 함수수인)

배를 잡고 웃으며 베개목을 죄고,수염을 물고 칼날을 받았네.

絞(목맬 교)銜(재갈 함) 鬚(수염 수)

 

玄匏預供 紅衣超見(현포예공 홍의초견)

박을 검게 칠해 미리 준비한 것은,홍의장군의 뛰어난 식견이라네.

匏(박 포)超(넘을 초)


龜船潛溟 貂裘謀征(귀선잠명 초구모정)

(이순신)거북선은 바다에 잠기고,(효종)담비 갑옷으로 정벌을 꾀하였네.

龜(거북 귀) 潛(자맥질 할잠) 溟(어두울 명)         

貂(담비 초) 裘(갓옷 구) 謀(꾀할 모) 征(칠 정)

 

隻臂呈烈 寸指悔愆(척비정렬 촌지회건)

(김남주의 처 기씨는) 한쪽 팔로 정조를 드러내고,

(맹사성 망우지처는) 한 마디 손가락으로 허물을 뇌우쳤네.

隻(새 한마리 척) 臂(팔 비) 呈(드릴 정)愆(허물 건)

 

誰唾已瘡 彼譯助援(수타이창 피역조원)

누구(노수신)의 침은 부스럼을 낫게할 정도였고,

저 역관(홍순언)의 도움은 나라를 구원하게 하였네.

誰(누구 수) 唾(침 타)瘡(부스럼 창) 彼(저 피)

 

園柘馬鬣 禁苑蜜葉(원자마렵 금원밀엽)

(정여립의 난) 뜰 안 뽕나무에 돋은 말갈기이며,

(조광조의 기묘사화) 대궐 동산의 꿀 바른 나뭇잎이라.

柘(산뽕나무 자) 鬣(갈기 렵.엽)

  

汝眞吾息 我豈爾表(여진오식 아기이표)

(중봉 조헌)너야말로 참으로 나의 자식이요,

내가 어찌 너의 스승이 되겠는가?

豈(어찌 기) 爾(너 이)

 

玉鯉脫愁 珠鵝洗咎(옥리탈수 주아세구)

(걱정없는 노인) 옥가락지를 삼킨 잉어가 근심을 벗겨 주었고,                  

(윤회)구슬을 삼킨 거위가 허물을 씻어 주었다.

鯉(잉어 리.이) 鵝(거위 아) 咎(허물 구)

 

匪伊拜焉 膝自屈然(비이배언 슬자굴연)

그가 절한 것이 아니요,(송익필에게)무릎이 저절로 굽혀진 것이다.

 匪(대상자 비)膝(무릎 슬)屈(굽을 굴)

 

激鷹勵志 聽猫漏禍(격응려지 청묘누화)

(김약묵)매 고기의 차별에 격분하여 공부의 뜻을 독려하였고,              

(박상)고양이를 따라가서 재앙을 벗어났다.

鷹(매 응) 勵(힘쓸 려.여)猫(고양이 묘) 漏(샐 루.누) 

 

鐵更煮冷 裙緩卽整(철갱자냉 군완즉정)

(성삼문,박팽년등 사육신) 쇠가 식으면 다시 달구도록 하였고,                 

(김자점모친) 치마끈이 느슨해지자 곧바로 가다듬었다.

 煮(삶을 자)裙(치마 군) 緩(느릴 완) 

 

曳賞幼慧 盜佛孟浪( 예상유혜 도불맹랑)

(김시습) 상을 끌고가는 어린아이의 슬기로움이요,                  

(장사룡) 불상을 훔치는 맹랑함이라.

 曳(끌 예)盜(훔칠 도)


斥和危節 毁亭早朗( 척화위절 훼정조랑)

(홍익한,윤집 등) 화의를 배척하여 절개를 바르게 세웠고,               

(김대립-대정여립) 정자를 허물어 일찍이 뜻을 밝혔다.

斥(물리칠 척)毁(헐 훼)早(새벽 조)

 

稱病啞瞖 避仕狂廢( 칭병아예 피사광폐)

(기건) 병을 칭탁하여 벙어리와 장님 행세를 하고,

벼슬을 피하여 짐짓 미치고 폐인이 되었다.

稱(일컬을 칭) 啞(벙어리아) 瞖(눈에 백태 낄 예)

避(피할 피) 狂(미칠 광) 廢(폐할 폐)

 

藥守貞魂 香抱舊寃(약수정혼 향포구원)

(길재 사모여인) 약가는 곧은 마음을 지키고,

향랑은 (시부모의) 묵은 원한을 품었다.

 魂(넋 혼)寃(원통할 원)

 

祝髮留髥 說卿苦忱(축발류염 열경고침)

(김시습) 머리를 깎되 수염은 남겼으니,

열경의 괴로운 정성이라.

髮(터럭 발) 髥(구레나룻 염)說(기꺼울 열.설,세) 忱(정성 침)        

 

皓首作姿 愧哉沐脂(호수작자 괴재목지)

(유몽인 老寡婦詞) 흰 머리로 자태를 지으니,

머리 감고 연지 바른 것이 부끄럽구나.

皓(흴 호)愧(부끄러워 할 괴)脂(기름 지)   


拒使斷芍 孤憤難度(거사단작 고분난탁)

(이시백) 사신을 물리치고 작약을 뽑아버리니,

외로운 분노를 헤아리기 어렵구나.

拒(막을 거)芍(함박꽃 작)度(헤아릴 탁.도)                  

 

跣雪傘霖 儉素孰能(선설산림 검소숙능)

(유관)맨발로 눈 위를 다니고,(황희)우산으로 장마를 견뎠으니,                 

그 검소함을 누가 할 수 있으리오!

跣(맨발 선) 傘(우산 산) 霖(장마 림.임)孰(누구 숙)

 

請借沒柯 召幸浣紗(청차몰가 소행완사)

(원효) 자루 없는 도끼 빌리기를 청하고,

(고려태조) 비단빠는 아가씨를 불러다 총애하였다.

沒(가라앉을 몰) 柯(자루 가)浣(빨 완) 紗(깁 사)

 

勿求良僕 善主是欲(물구량복 선주시욕)

(이지함) 어진 종을 찾지 말고, 착한 주인이 되기를 바라야 한다.

 僕(종 복)


對芋責從 截餠試兒(대우책종 절병시아)
(許穆의 종형厚) 토란을 앞에 두고 종제(허목)를 꾸짖고,                      

(韓濩모친) 떡을 썰어 자식을 시험하였다.

芋(토란 우)截(끊을 절) 餠(떡 병)


投金全恩 椄果免欺(투금전은 접과면기)
(공민왕시 형제) 금을 던져버려 형제간의 사랑을 온전히 하였고,             

(민형남) 접붙인 과일로 기롱을 면하였다.

椄(접붙일 접)欺(속일 기)

 

繫驢問牛 騎虎還駒(계려문우 기호환구)

(유척기)당나귀를 묶어놓았고, (황희)소의 우열을 물었으며,

(효자도씨) 호랑이를 타고,(최석)망아지까지 되돌려 보냈다.

繫(맬 계) 驢(나귀 려.여)騎(말탈 기) 駒(망아지 구)

 

于琴蘭笛 率畵玖筆(우금난적 솔화구필)

우륵(于勒)의 거문고와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피리요,

솔거(率居)의 그림과 김생(金生)의 글씨라.

琴(거문고 금)笛(피리 적)玖(옥돌 구)

 

堅瓷曾造 活字又刷(견자증조 활자우쇄)

단단한 고려자기를 일찍이 만들고,

(태종 계미 1403년 주자소) 활자를 만들고 또한 인쇄하였다.

堅(굳을 견) 瓷(오지그릇 자)刷(쓸 쇄)

 

棉始益漸 茶祖大廉(면시익점 다조대렴)

목화의 시조는 문익점이요, 차의 비조는 신라 대렴이라.

棉(목화 면)漸(점점 점)廉(청렴할 렴.염)


非乘朽舟 因秤升荏(비승후주 인칭승임)

(조석윤) 썩은 배를 타지 않았고, (모 아이) 들깨 한 되를 저울로 헤아렸다.

 朽(썪을 후)秤(저울 칭) 荏(들깨 임)

 

粟屑脯片 享儀可範(속설포편 향의가범)

(조헌) 좁쌀떡과 (김장생) 육포 조각이니, 제사의 예법이 규범이 될 만하다.

粟(조 속) 屑(가루 설) 脯(포 포)

 

束偶舞戱 女鬼現怪(속우무희 여귀현괴)

(신숭겸) 풀로 엮은 인형이 춤추며 놀고,

(남이의 득처) 여자 귀신이 괴이함을 드러내었다.

 戱(탄식할 희)의 俗字.怪(기이할 괴)

 

鐘路逢批 銅雀流視(종로봉비 동작유시)

종로에서 뺨맞고, 동작에서 흘겨본다.

批(칠 비) 雀(참새 작)

 

於甑注江 用簣掩空(어증주강 용궤엄공)
시루에 강물 붓기.삼태기로 하늘 가리기.

甑(시루 증) 簣(삼태기 궤) 掩(가릴 엄)

 

裸體橫刀 露脚行纏(나체횡도 로각행전)

 벌거벗은 몸에 칼 차기. 맨다리에 행전 차기.

裸(벌거벗을 라.나)纏(얽힐 전)
 
數砧容手 暗柱觸顚(삭침용수 암주촉전)

다듬이질에 날쌘 손놀림. 어두운 밤 기둥에 이마 부딪치기

數(자주 삭.수,촘촘할 촉) 砧(다듬잇돌 침)觸(닿을 촉) 顚(꼭대기 전)
 

 
盲者得閭 拳而捕魚(맹자득려 권이포어)

 장님 문고리 잡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閭(이문 려.여)拳(주먹 권) 捕(사로잡을 포)


西瓜舐皮 烹斧飮波(서과지피 팽부음파)

수박 겉핥기. 도끼 삶아 물 마시기.

舐(핥을 지)烹(삶을 팽) 斧(도끼 부)

 

放尿凍足 執餌雙掬(방뇨동족 집이쌍국)

언 발에 오줌누기. 양손에 떡 쥐기.

餌(먹이 이) 掬(움킬 국)


予食奪匙 上樹搖枝(여식탈시 상수요지)

밥 주고 숟가락 빼앗기. 나무에 올려놓고 가지 흔들기.

奪(빼앗을 탈) 搖(흔들릴 요)

 

火檐揚扇 瓮店縱蹄(화담양선 옹점종제)

불난 집에 부채질하기. 옹기점에서 말 달리기.

檐(처마 첨)扇(사립문 선) 瓮(독 옹)縱(늘어질 종) 蹄(굽 제)

 

爐邊置飴 肛底燃柴(로변치이 홍저연시)

화롯가에 엿 두기.항문 밑에서 불 지피기.

 邊(가 변) 飴(엿 이)底(밑 저) 柴(섶 시)

 

蟹尾知識 狗革面目(해미지식 구혁면목)

게 꼬리 같은 지식. 개 가죽을 쓴 얼굴.

蟹(게 해) 尾(꼬리 미) 狗(개 구)

 

喫梨修齒 兼麞射雉(끽리수치 겸장사치)

배도 먹고 이도 닦고. 노루도 잡고 꿩도 잡고

喫(마실 끽) 麞(노루 장)  雉(꿩 치)

 

碧龍恭義 灌漑普施(벽용공의 관개보시)

김제 벽골제․연안 와룡지․상주 공검지․제천 의림지는 관개를 널리 베풀었다.

碧(푸를 벽) 灌(물 댈 관) 漑(물댈 개)

 

剛拏地異 此神仙界(강라지이 차신선계)

금강산․한라산․지리산, 이 산들은 신선의 세계이다.

剛(굳셀 강) 拏(붙잡을 라{나}) 此(이 차)

 

所屯潮泉 朴淵瀑布(소둔조천 박연폭포)

문경 소둔산의 조천이요, 개성 박연의 폭포라.

 屯(진칠 둔) 潮(조수 조)  淵(못 연) 瀑(폭포 폭) 

 

溫氷酒椒 潘醋何故(온빙주초 반초하고)

온천․빙천․주천․초정과, 뿌연 물과 신 물은 무슨 연고인가?

 椒(산초나무 초) 潘(뜨물 반) 醋(초 초.술 권할 작)

 

銀甁貨楮 箭幣通寶(은병화저 전폐통보)

은병과 저화요, 전폐와 상평통보라.

甁(병 병) 楮(닥나무 저) 箭(화살 전) 幣(비단 폐)


錦蔘芝芐 完薑報棗(금삼지호 완강보조)

錦山의 인삼과 (정읍)지장동의 지황이요, (완주)완산의 생강과 報恩의 대추라.

芝(지초 지) 芐(지황 하{호}) 薑(생강 강) 棗(대추나무 조)

 

苧長麻谷 原紬晉木(저장마곡 원주진목)

 모시는 長城이요 삼은 石谷이며, 鐵原의 명주와 晉州의 무명이라.

苧(모시 저) 麻(삼 마) 紬(명주 주) 晉(나아갈 진)

 

貝粧煙管 案漆席莞(패장연관 안칠석완)

(진남 동래)패물과 담뱃대요, (나주) 칠을 칠한 상과 (강화,옥과)왕골자리라.

粧(단장할 장) 煙(연기 연) 管(피리 관) 漆(옻 칠) 莞(왕골 완)

 

梳密簾細 鉢凹簞團(소밀렴세 발요단단)

(영암) 촘촘한 참빗과 (나주) 세밀한 발이요, (고창) 오목한 사발과 (전남지역) 둥근 대그릇이라.

梳(빗 소) 簾(발 렴{염}) 鉢(바리때 발) 凹(오목할 요) 簞(대광주리 단)

 

沿岸漁獵 鑛牧各業(연안어렵 광목각업)

연안지방의 고기잡이와,광산과 목축은 각각 생업이다.

沿(따를 연) 獵(사냥 렵{엽}) 鑛(쇳돌 광) 牧(칠 목)

 
收取山積 財源洞闢(수취산적 재원동벽)

재화를 거두어 산처럼 쌓고, 재화의 근원은 유통시켜야 한다.

 積(쌓을 적) 財(재물 재) 源(근원 원) 闢(열 벽)

 

汽運風轉 遞郵旋電(기운풍전 체우선전)

증기로 움직이고 바람처럼 빠르게 굴러가며, 우편과 전신이라.

汽(김 기)轉(구를 전) 遞(갈마들 체) 郵(역참 우) 旋(돌 선)

 

棊列絲繹 交互周遍(기열사역 교호주편)

바둑판처럼 나열되고 실처럼 얽혀 있어, 서로 얽혀 두루 뻗쳐 있다.

棊(棋와 同字) 繹(풀어낼 역) 遍(두루 편)

 

桑旭有昇 槿榮無窮(상욱유승 근영무근)

동방에 아침해가 떠오르니, 무궁화의 영화가 끝이 없으리라.

桑(뽕나무 상) 旭(아침 해 욱) 槿(무궁화나무 근) 窮(다할 궁)

 

獨立無懼 永譽克終(독립무구 영예극종)

홀로서서 두려워하지 않으니(周易 大過卦), 오래도록 명예롭고

끝이 좋으리라.(詩經 周頌)

獨(홀로 독) 懼(두려워할 구) 譽(기릴 예) 克(이길 극) 終(끝날 종)

 

-大東千字文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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