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携杖尋幽自詠詩 (휴장심유자영시)

華谷.千里香 2012. 12. 22. 11:02

 

 

携杖尋幽自詠詩(휴장심유자영시)

 

葉落疏林過雨時  亂山空翠夕陽遲
(엽락소림과우시 난산공취석양지)

성긴 숲에 나뭇잎 떨어지고 비 지나갈 때

어지러운 산엔 푸른빛 돌고 석양은 더디네.

 

塵纓不繫高人躅 携杖尋幽自詠詩
(진영불계고인탁 휴장심유자영시)

속세의 관직도 고인의 발걸음 묶어두지 못해

지팡이 짚고 그윽한곳 찾아 시 한 수 읊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