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終

15.治 家 篇(치가편)

華谷.千里香 2013. 5. 11. 12:19

 

 

 

 

 

 

15.治 家 篇(치가편)

 

司馬溫公 曰 凡諸卑幼事無大小 毋得專行 必咨稟於家長.
사마온공 왈 범제비유사무대소 무득전행 필자품어가장

사마온공이 말하기를, "무릇 손아래 사람들은 일의 크고 작음이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집안 어른께 여쭈어 보고서

해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待客 不得不豊  治家 不得不儉.
대객 부득불풍  치가 부득불검

손님 접대는 풍성하게 하지 아니치 못하며, 살림살이는

검소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太公 曰 痴人 畏婦 賢女 敬夫.
태공 왈 치인 외부 현녀 경부

태공이 말하기를,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하느니라."고 하셨다.

 

凡使奴僕  先念飢寒.
범사노복  선념기한

무릇 노복을 부리는데는 먼저 그들의 춥고 배고픔을 생각할지니라.

 

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자효쌍친락 가화만사성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지느니라.

 

時時防火發  夜夜備賊來.
시시방화발 야야비적래

때때로 불이 나는 것을 막고 도적이 드는 것을 방비 할지니라.

 

景行錄 云  觀朝夕之早晏 可以卜人家之興替.
경행록 운  관조석지조안 가이복인가지흥채

 경행록에 이르기를, "아침 저녁의 이르고 늦음을 보아

가히 그 사람의 집이 흥하고 쇠함을 알 수 있느니라."고 하였다.

 

文仲子 曰  婚娶而論財 夷虜之道也.
문중자 왈  혼취이론재 이로지도야

문중자가 말하기를, "혼인하고 장가드는 데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의 일이니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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