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과 攝生(건강섭생)

짜게 먹어야 한다.

華谷.千里香 2014. 6. 22. 04:19

 

짜게 먹어야 한다.

사람의 신장은 전부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신장을 떼어내어 오랫동안 물에 담구었다가

다시 헹구기를 반복하여도 역시 소금이 하얗게 남아 있다.

소금은 인체의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절실하게 필요한 성분의 하나이다.

서양의학이 한국에 들어와서 소금을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비난하면서

사람을 일찍 죽게 만드는 요소의 하나라고 단정지어 버렸다.

그러나 이런 현대의학의 주장은 근본부터 잘못된 것이다.

아프리카 토인들이 사냥하여 얻은 동물과 손으로 만든 공예품,

토산품들을 외지에서 들여오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소금과

물물교환 하는 것을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그들이 힘들여 잡은 동물과 공들여 만든 토산품을

그깟 소금과 바꾸어야만 하는지 말이다.

바닷물을 생각해 보면 소금이 인체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금세 알 수 있다.

육지에서 생긴 모든 생활하수, 오염물질들이 강으로 나가서

다시 바다로 나가게 되는데, 바로 바닷물 속의 소금 성분이

그러한 여러 가지 유독물질을 정화하고 해독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신장은 탁하여진 혈액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작용은 육지의 오폐수를 정화하는 물질이 바닷물 속의 소금인 것처럼

특히 신장에 많이 머물러 있는 짠 소금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람의 신장역시 소금으로 꽉 채워져 있어야

신장이 신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는 병원으로부터 절대로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를 듣게 되고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군대에서의 명령만큼이나

더욱 철저하게 이를 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체는 소변이나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어 버린 염분만큼

염분을 재보충하려는 자구적인 노력을 스스로 경주하고 있으며

음식을 먹을 때 싱겁다라고 느끼는 것은 그 정화 기능을 수행하고 밖으로

배출되어버린 염분의 양만큼 인체가 재섭취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흘러 나와 몸밖으로 염분이 다량 빠져나가게 되므로

다른 계절보다 음식에 소금이 많이 들어 있어도

별로 짜다고 느껴지지 않는 법이다.

사람이 하루에 소금을 몇 그램 정도 섭취하여야 건강에 좋은가 하는 문제는

서양의학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그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분량을 결정해서 세계인들에게 통보해 주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계절이나 인종,지역,나이,성별,직업등에 따라서 필요한 하루 소금 적정

섭취량은 너무나도 천차만별인 것이고 각각 개인의 적정한 소금

섭취량은 그 개인의 혀만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짜다고 느끼는 것은 몸 속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소금의 양보다

과잉으로 섭취되었기 때문이다.

소위 음식의 간이라는 것을 소금이나 간장으로 맞추게 되는데

음식을 먹으면서 간이 맞는다라고 느껴지면 "인체가 필요한 소금의 분량만큼

정확하게 섭취하고 있는 중" 이라고 알면 되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가 잘못된 서양의학적 충고에 맹종하여 음식을 싱겁게

섭취하게 되면 당연히 체내의 오염물질이나 독소를 정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고 밖으로 빠져나간 염분의 양만큼 신선한 염분을

다시 보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당연히 가장 많은 염분을 보유하고 있어야할 신장에 염분이 부족하게 되고

신장이 바닷물처럼 간직하고 있어야 할 염분을 잃어버리게 되면 신장이

신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신장이 신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면 소변을 밖으로 충분히

배출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당연히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신장에 염분이 부족하여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밖으로 당연히 배출하여야 할

소변을 충분히 배출시키지 못하게 되므로 마치 사람이 소변이 마려운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소변을 참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된다.

사람이 소변을 참게 되면 누구나 혈압이 상승하게 되므로 음식을 싱겁게 먹어서

신장의 기능저하가 초래되면 어김없이 혈압이 상승된다는 것이다.

배추김치나 무우김치는 여러 가지 영양분을 고루 갖춘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다.

우리나라의 김치는 이웃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부상하였고.

선진 여러 나라에서도 기호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는 김치가 있어야 밥맛이 나느니, 외국에서의 며칠동안

김치를 못먹다가 한국에 와서 김치를 먹으니 이제야 살 것 같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그렇다면 김치는 무엇으로 만드는가?

김치는 소금으로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추김치나 무우김치를 담글 때 얼마나 많은 양의 소금을 넣는지는

한국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 것이다.

밭에서 캐온 무우나 배추를 숨을 죽여 양념과 버무리기 쉽도록

소금을 굉장히 많이 뿌려댄다.

아주 짠 소금물에 또다시 배추를 일정시간 담가 놓았다가 꺼내

여러 가지 양념을 넣는데, 더구나 그 양념 중에 젓갈류는 꼭 들어간다.

김장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젓갈류 또한 얼마나 짠 것들인가?

이렇게 거의 전부가 소금 자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김치가 없으면

밥을 먹은 것 같지 않다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단순히 습관 탓만은 아니다.

우리의 몸 속에 당연히 필요한 소금이 부족할 때에는

짠 김치가 전혀 짜다고 느껴지지 않고 맛있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운동을 하면 땀이 나오게 되는데, 땀의 성분에는 소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몸 속에 있었던 아주 유해하고 쓸모 없는

소금이 땀을 빌어 나온다는 말인가?

우리가 소변을 보면 정상적인 경우에는 맛이 짠 소변이 나오는데,

서양의학의 주장대로 우리 몸을 서서히 죽이려고 몸 속에 존재하였던

소금이 빠져나오는 것이란 말인가?

소금이 없는 우리의 몸은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며 혈액 속의 소금,

신장 속의 소금은 우리의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가

땀이나 소변으로 조금씩 빠져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화기능을 수행하고 체내의 유해물질과 결합하여

땀이나 소변으로 빠져나간 소금량만큼 매일 소금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 자구적인 방법으로 한국인은 김치로, 서양인은 치즈로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소금이 인체에 해롭다고 하는 이론과 정반대로 소금 덩어리 자체인

김치가 정상인에게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주고,

혹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발생되는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훌륭하다고 하는 어느 교수의 실험결과에

관한 모 일간지에 발표된 글을 소개한다.

 

<김치>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 예방

-혈관 내 지방 축적 방지 혈액실험 통해 입증-

김치가 동맥경화 방지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는 혈액 실험 결과가

처음으로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실험은 지금까지의 동물실험이 아니라 동맥경화율이 높은

미국인의 혈액에 김치성분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송영옥 교수는 1998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워싱턴

주립대 의대 로버트 놉 교수와 함께 미국인 성인 남녀 400여 명의 혈액을 채취,

김치 추출물과 반응시킨 실혐 결과 김치가 <저비중 지단백질>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해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증 등

심장혈관계통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위한 혈액 중 콜레스테롤 등 여러 종류의

지방군으로 이뤄진 지단백질을 김치 추출물과 반응시킨 결과 김치 추출물이

지단백질의 산화를 현저히 억제, 혈관벽의 지방 축적을 방지했다는 것이다.

김치 추출물 중 수용성 물질의 경우 농도 50 마이크로그램/ml로 맞춰

지단백질과 반응시킨 결과 지단백질의 산화가 최고 97%까지 억제됐으며

농도를 각각 25 마이크로그램/ml, 5 마이크로그램/ml로 낮춰 반응시킨 결과 83%,

68%로 낮아져 산화억제도가 마늘의 92-49%보다 5-19% 포인트 높았다.

이번 실험과정에서 미국인 6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한시적으로

간이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김치를 하루에 100g씩 먹은 3명은

그렇지 않은 3명보다 지단백질의 산화정도가 2배 가까이 억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송교수는 "내년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실험을 실시하면

항암 및 항동맥경화에 대한 김치의 기능이 보다 확실히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금과 고혈압과의 관계에 대하여 아직도 뚜렷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서양의학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다음 글을 소개한다.

최근 소금을 많이 먹을수록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국제 의학계가 시끄럽다.

고혈압환자도 싱겁게 먹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하면,

엉터리 연구로 환자들을 현혹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논란은 미국 고혈압학회 회장인 마이클 올더먼 박사가 1987년 3월 랜싯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비롯됐다.

올더먼 박사는 11,000여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염분 섭취량이 1,000mg씩 늘수록 사망률이 10%씩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얼마 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연구팀은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한 주된 방법으로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미국 의학회지에 보고했다.

이보다 앞서 카나다의 연구팀은 45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는

소금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지만, 그 이하 연령의 고혈압 환자나

정상인은 소금 섭취를 줄일 필요가 없다고 보고한 바 있다.

성균관의대 박정배(삼성제일병원내과)교수는 258명의 본태성 고혈압환자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은 원래 짜게 먹는 탓에 소금이 혈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고혈압 환자에게 싱겁게 먹으라고 권할

필요가 없다고 지난해 10월 대한내과학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미국 국립보건원의 로셀라 박사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은

올더먼 박사등의 연구가 연구 대상의 선정등에 있어서

오류가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미국 노스웨스턴의대 제레미아 스테믈러 교수는 32개국에서 행해진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 염분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나이가 들어 혈압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위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의학은 소금이 인체에 해로운지 이로운지를

아직도 전혀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염분을 얼마나 섭취하여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소금은 인체에 이로운 꼭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루 동안에 필요한 염분의 양은 개개인에 따라 크게 다르며

현대의학이 일일이 정해 주어야 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몸이 필요로 하고 있는 소금의 양은 입과 혀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입에서 음식이 싱겁게 느껴지면 필요량 만큼 염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며 매우 짜다고 느껴지면 필요한 염분의 양보다 많은

소금이 체내에 공급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몸에서 요구하는 소금의 양보다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였다면

즉시 갈증이 따르기 마련이다.

수반되는 갈증에 복종하여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혈액 속으로

물이 흘러들어가 염분의 농도를 낮추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적정한 염분의 농도를 항상 유지할 수 있께 되는 것이다.

혈압이 높든 낮든 또한 혈압을 내리는 약을 복용하고 있든 말든

누구나 절대로 싱겁게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된다.

(단 신장이나 간이 현저하게 나빠져 현재 복수나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염분의 섭취를 일시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