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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茶八忌(음차팔기)

華谷.千里香 2015. 12. 7. 17:49

飮茶八忌(음차팔기)


가을에 젖어 들어 이제 여름보다 차를 즐기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

뭐든지 제대로 알고 하면 그렇지 않는 것 보다 나은 것이다.

차에 중독되는 것도 좋은 게 아니다.

過不如不及(과불여불급: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이 아니겠는가?

그럼 차 전문가들이 말하는 차를 마실 때 꺼려해야 할 것에 대해서 알아보자. 


一忌(일기)

지나치게 뜨거운 차를 마시지 않는다.

차를 마실 때의 온도가 60도가 넘는 것은

마시기에 마땅치 않다(물론 이것은 녹차의 경우일 것이다.

중국의 75퍼센트 이상이 녹차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二忌(이기)

차가운 차를 마시지 않는다.

10도 이하의 차가운 차를 마시면 口腔(구강),咽喉(인후),

胃腸(위장)등에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三忌(삼기)

진한 차를 마시지 않는다.

진한 차(농차:濃茶)는 자극성이 지나치게 강렬하여

인체의 신진대사의 조절기능을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는 두통과,악한 마음,불면증,초조함등의 증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차의 毒性이라고 한다)

 

四忌(사기)

빈 속(空腹)에 차를 마시지 않는다.

옛 다인들은 빈속에 마시는 차는 사람의 마음을 황량하게 한다.

공복에 차를 마시면 위벽에 자극을 주거나 위 점막을 파괴하기 쉽고,

또 허기감(배고픔)을 불러 일으키며,심한 경우는 저혈당의

상태에 이르게 하여 인체에 이롭지 않다고 충고한다.

 

五忌(오기)

식사 후에 즉시 진한 차를 마시지 않는다.

식사 후에 차를 마시면 소화와 기름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茶湯(차탕)중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茶多酚:Tea polyphenols:카테킨,탄닌등)류의 성분은

음식물 중의 철분,단백질등과 섞이게 되면 쉽게 凝固(응고) 작용을

일으키게 되어, 음식물을 통한 영양섭취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고로 식사 후,30분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이는 커피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六忌(육기)

식사 전에 많은 양의 차를 마시지 않는다.

식전에 차를 마시게 되면,타액을 희석(묽게)할 뿐만 아니라,

또한 위산분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七忌(칠기)

이미 여러 차례(수차례) 우려낸 차는 마시지 않는다.

너무 지나치게 여러차례 우려낸 차는 향과 맛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일부 미량의 원소가 침출되기 쉽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지 않다.

 

八忌(팔기)

차를 우려낸 후,시간이 오래 경과 되었거나,

하루를 지난 차는 마시지 않는다.

이러한 까닭은 차탕속의 폴리페놀(茶多酚:Tea polyphenols:카테킨,탄닌등),

비타민,단백질등의 성분이 변질될 뿐만 아니라,

차탕속에서 미생물이 자생하여 사람을 병들게 하기 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