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理學(명리학)

太極圖說(태극도설)-周敦頤

華谷.千里香 2015. 12. 25. 09:43

 

太極圖說(태극도설)-周敦

 無極而太極이니 太極動而生陽하여 動極而靜하고 靜而生陰하여 靜極復動이라
一動一靜이 互爲其根하여 分陰分陽에 兩義立焉이니라

*無極이면서 太極이니, 太極이 動하여 陽을 낳아 動이 극에 달하면 靜하고,
靜하여 陰을 낳아 정(靜)이 극에 달하면 다시 動한다, 한번 動하고 한번 靜함이
서로 그 뿌리가 되어 陰으로 나누고 陽으로 나눔에 兩儀가 서게 되었다,

 

陽變陰合하여 而生水火木金土하여 五氣順布에 四時行焉하나니
五行은 一陰陽也요 陰陽은 一太極也니 太極은 本無極也라

*陽이 변하고 陰이 합하여 水,火,木,金,土를 낳아
五行의 기운이 순차적으로 펴짐에 四時가 행하나니, 五行은 한 陰, 한 陽이요,
陰, 陽은 한 太極이니, 太極은 본래 無極이었다.

 

五行之生也에 各一其性이니 無極之眞과 二五之精이 妙合而凝하여
乾道成男하고 坤道成女하여 二氣交感하여 化生萬物하니 萬物生生而變化無窮焉이니라

*오행(五行)이 생겨남에 각기 그 性을 하나씩 간직하니,
무극(無極)의 진리(眞理)와 二氣, 五行의 精氣(정기)가 묘하게 합하고 엉기어,
乾道(건도)는 男(수컷)을 이루고 坤道(곤도)는 女(암컷)을 이루어,
두 기운이 교감하여 만물을 화생(化生)하니, 만물이 낳고 낳아
변화(變化)가 무궁(無窮)하게 된다.

 

惟人也得其秀而最靈하니 形旣生矣에 神發知矣라 五性感動하여 而善惡分하고
萬事出矣니라 聖人이 定之而中正仁義而主靜하사 立人極焉하시니

*오직 인간은 그 빼어난 기운을 얻어 가장 영특하니, 형체가 이미 생김에
신(神)이 지혜를 발한다,

그리하여 五性이 감동되어 善, 惡이 나뉘고 만사가 나온다,
聖人은 中,正,仁,義로써 정하되 정(靜)을 주장하시어 사람의 極(法)을 세우셨다.

 

故로 聖人은 與天地合其德하며 日月合其明하며 四時合其序하며
鬼神合其吉凶하나니 君子는 修之라 吉하고 小人은 悖之라 凶이니라

*그러므로 聖人은 天地와 더불어 德이 合하며, 日月과 더불어 밝음이 合하며,
四時와 더불어 차례가 合하며, 귀신(鬼神)과 더불어 吉凶이 合하는 것이니,
君子는 이것을 닦기 때문에 길(吉)하고, 小人은 어기기 때문에 흉(凶)하다.

 

故로 曰 立天之道는 曰 陰與陽이요 立地之道는 曰 柔與剛이요
立人之道는 曰 仁與義라하고 又曰 原始反終이라
故로 知死生之說이라하니 大哉라 易也여 斯其至矣로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하늘의 도(道)를 세움은 陰과 陽이요,
땅의 道를 세움은 유(柔)와 강(剛)이요,
사람의 道를 세움은 인(仁)과 의(義)라 하였고,
또 말하기를 시(始-처음)를 근원하면 종(終-마침)으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사생(死生-죽음과 삶)의 말(이론)을 안다, 하였으니,
위대하다,주역(周易)이여! 이 그 지극하도다.



'命理學(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太上老君의 탄생 傳說  (0) 2016.06.19
六甲神(육갑신)  (0) 2016.03.17
박도사 因緣法(인연법)   (0) 2016.03.07
淵海子平.繼善篇(연해자평.계선편)  (0) 2016.01.09
桃花의 種類  (0) 2015.08.01
桃花類型(도화유형)   (0) 2015.07.27
古人傳訣(고인전결)   (0) 2015.07.19
男性(남성)의 좋은 愛情論(애정론)  (0)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