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平廣記(태평광기)
陰德(음덕)
孫叔敖爲兒 出遊還 憂而不食.母問其故 泣曰
(손숙오위아 출유환 우이불식.모문기고 읍왈)
손숙오가 아이였을 때 나가 놀다가 돌아와서는 근심하고 먹지를 아니하였다.
어머니께서 그 까닭을 물으시니, 울면서 대답하여 말하였다,
見兩頭蛇.恐死.母曰 今蛇安在.
(견양두사.공사.모왈 금사안재).
“머리 두 개 달린 뱀을 보았습니다.죽게 될 날이 두려워서 입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뱀이 어디 있느냐?”
曰 敖聞 見兩頭蛇者死.恐後人又見 殺而埋之矣.
(왈 오문 견양두사자사.공후인우견 살이매지의).
말하기를“제가 듣기로 머리 두개 달린 뱀을 보는 자는 죽는다고 하길래,
다른 사람이 또 볼것이 두려워 그 뱀을 죽여 묻어버렸습니다.하였다.
母曰 無憂矣.聞 有陰德 天報以福.
(모왈 무우의.문 유음덕 천보이복).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걱정할 것이 없구나!
들으니 음덕이 있는 자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는다고 하였다.”
*孫叔敖:楚(초)나라의 재상.
*陰德: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덕행.
'舍廊房(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둑도 감동하게 한 선비 (0) | 2016.08.21 |
---|---|
日本姓氏(일본성씨) (0) | 2016.08.19 |
造物主(조물주)가 준 덤의 人生 (0) | 2016.08.05 |
六甲天書(육갑천서)의 傳說(전설). (0) | 2016.07.31 |
神(신)의 가게. (0) | 2016.05.01 |
며느리 못 보고 돌아가신 어머니께 드리는 제사 (0) | 2016.03.15 |
당신 큰 며느리 덕분에 내가 오늘 잘 먹고 (0) | 2015.12.12 |
孝子井(효자정:효자우물) (0) | 201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