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物倉庫(보물창고)

福 笊籬(복 조리)

華谷.千里香 2016. 3. 5. 22:59





福笊籬(복조리)

笊籬(복 조리)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며는 어둠 속에서 복조리를 사라는 소리가 들린다.

자정이 지나면 벌써 다음 날이기 때문에 조리 장사들은

조리를 한 짐 메고 골목을 다니면서 복조리 사라고 외치며 다닌다.

그러면 각 가정에서는 자다 말고 일어나서

1년 동안 소용되는 수량의 복조리를 산다.

밤이라 미처 사지 못한 사람은 이른 아침에 산다.

일찍 살수록 좋다고 믿고 있어서 서로 남보다 먼저 사려고 하며,

설날 이른 새벽에 조리를 사두면 1년 동안 복이 많다는 데서

설날 조리를 笊籬(복조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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