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과 攝生(건강섭생)

우리는 왜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을까!

華谷.千里香 2017. 7. 27. 13:56

 

 

 

 

우리는 왜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을까!

三伏(삼복)더위에

우리는 왜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을까!

이는 우리 인체의 寒熱(한열)작용은 항상 겉과 속이

다른 점을 이용한 식이법이다.

즉 요즘처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인체는 이에 대응하려고

열기를 몸의 표면에 집중시킨다.

그러다 보니 체표면은 열기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위를 중심으로 한 뱃속은 차가워진다.

때문에 여름철에 차가운 것이나 조금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쉽게 난다.

뱃속이 차갑다는 것은 혈류순환이 체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둔화될 뿐만 아니라 음식물과 함께

유입된 冷氣(냉기)가 위의 기능을 더욱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냉기로 인해 무력화된 위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시원하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오히려 열기가 많은 음식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양기가 듬뿍 담긴 개는 신석기 시대부터 보신용으로나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음식으로 다양하게 조리되어 왔다.

또한 양기가 많은 닭(鷄)과 식물 중에서 열기가

높은 人蔘(인삼)을 넣어 함께 끓인 탕을 여름철 보신용 음식으로 애용하였다.

이렇게 열기로 조합된 삼계탕은 뱃속의 냉기를 가시게 할 뿐 아니라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탁월한 역할을 하였다.

 

우리가 그 더운 여름철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들며

땀을 뻘뻘 흘리지만,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뱃속이 따뜻해짐에 따라 반대로 체표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체표온도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뱃속은 냉기로 가득 차게 되는데,

이때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냉수를 마시면 마실수록

오히려 더욱 더위를 느끼는 것은

바로 인체의 표리작용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따라서 더위를 가시게 하려면 오히려 뱃속을

따뜻하게 해줄 음식이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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