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불교)

因緣 따라가는 福.

華谷.千里香 2017. 11. 19. 09:58

 

 

因緣 따라가는 福.

우리들 삶의 전 과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緣業(연업)이라 할 수 있다.

지금 내가 받고 있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인연과 업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것도 인연이요. 업이며,

현재와 같은 부모를 만나고 부부가 되고

자식을 두는 것도 인연이요 업이며,

괴로움을 받는 것도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모두가 인연과 업의 결과인 것이다.

 
지금 영화를 누리거나 고통을 받는 것,

모두는 과거에 심어 놓았던 씨[因]가

바로 이 시간 전까지의 여러가지 주변 조건(緣)과

노력[業]에 의해 맺어진 결실[果]일 뿐이다.

왜 이렇게 되는가?

모두가 因.緣.業.果(인연업과),

곧 인연의 법칙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금생의 일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고 능히 기억할 수 있는 금생보다는,

감지할 수도 기억할 수도 없는 전생의 인연과 업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