冠禮(관례)

始加.再加.三加.

華谷.千里香 2010. 10. 8. 18:11

 

 

 

始加

 

*儐(빈)이 冠者를  揖(읍)하고 자리에 앉히면 贊者는 빗과

 掠(약:망건)을 자리 좌편에 놓고 將冠者 우편에서 같이

서향하여 꿇어 앉는다.

*찬자가 빗으로 머리를 빗기고 網巾(망건)을 씌운다.

*집사가 冠巾을 올리면 빈이 관건을 받아 將冠者에게

 관을 씌운후 祝辭(축사)를 한다.

*관자는 사계삼(童子服)을 벗고나서 深衣大帶(심의대대)를 하고

 신을 신고 방 밖으로 나와 선다.

*宗子가 관례할 자이면 빈이 읍하고 자리에 앉게 한후 빈이 세수한다.

 

祝辭

吉月令日 始加元服 棄爾幼志 順爾成德 壽考維祺 以介景福

 

좋고 좋은날에 비로소 그대에게 복식을 갖추어 주노니 그대는 어릴적

생각을 버리고 훌륭한 덕을 따라 오래 살며 큰 복을 받길 비노라.

 

이때부터 將冠者를 冠者로 부른다.

 

再加

*빈이 관자에게 읍하고 席上에 꿇어 앉힌후 세수하고 올라오면

 주인은 읍하며 제자리에 선다.

*執事가 帽子(모자)를 주면 빈이 받아 冠者에게 씌우고 祝辭를 한다.

*찬자는 모자 끈을 맺으며 각각 復位한다.

*관자는 방에 들어가 심의및 신을 벗고 皁衫(조삼)을 입고

 革帶를 띠고 靴(화)를 신고 밖에 시가때 자리에 선다.

 

吉月令辰 乃申爾服 謹爾威儀 淑愼爾德 睂壽永年 享受遐福

(遐:멀하.睂:눈썹미)

 

좋고 좋은 이때를 가려서 그대에게 옷을 입히노니  그대는 위의를

삼가하고 덕을 맑게하여 오래도록 살며 영원토록 복을 누릴지어다.

 

三加

재가때와 같으며.

*집사가 幞頭(복두)를 주면  빈이 받아 가지고 관자에게 씌우고 삼가축을 읽는다.

*집사는 모자등을 걷어 가지고 방으로 들어 간다.

*관자는 방에 들어가 조삼을 벗고 襴杉(난삼)을 입고 띠를 띠고

  靴를 신고 문밖에 나가 선다.

 

以歲之正 以月之令 咸加再服 兄弟俱在 以成厥德 黃耉無彊 受天之慶

(耉:늙을구)

 

이 좋은 날에 그대에게 옷을 다 입히노니 형제와 함께 큰덕을 이루고

건강하고 오래도록 살며 하늘에서 주시는 경사를 받길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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