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警文중에서
來無一物來 (래무일물래)
세상에 올 때 한 물건도 없이 왔으며
去亦空手去 (거역공수거)
갈 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自在無戀志 (자재무연지)
내가 가진것에도 집착하는 마음 없는데
他物有何心 (타물유하심)
다른 사람의 재물에 어찌 집착을 하겠는가?
萬般將不去 (만반장불거)
한평생 모은 많은 재물 가져가지 못하며
唯有業隨身 (유유업수신)
오직 몸을 따라 지은 업(業)만을 가져간다.
三日修心 千載寶 (삼일수심 천재보)
삼일동안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百年貪物 一朝塵 (백년탐물 일조진)
백년동안 욕심 낸 물건은 하루 아침의 티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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