勸學文.家訓(권학문.가훈)

眞倧皇帝 勸學文(진종황제권학문)

華谷.千里香 2010. 10. 6. 23:55

 

眞倧皇帝勸學文(진종황제권학문)

지은이 : 진종(眞倧) 황제(968/998∼1022)
태종(太宗)의 셋째 아들로 송(宋)나라 제3대 천자.

성명은 조원간(趙元侃)이나, 후에 항(恒)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처음에는 양왕(梁王)에 봉해졌다가 후에 태자가 되었고,

지도 3년(997)에 태종이 죽자 즉위하였다.

재위는 25년, 시호는 문명무정장성원효황제(文明武定章聖元孝皇帝),

묘호(廟號)가 진종이다.

 

 

眞倧皇帝勸學文(진종황제권학문)

 

富家不用買良田(부가불용매양전) : 집을 부하게 하려고 좋은 밭 사지 말라
書中自有千種粟(서중자유천종속) : 책 속에 저절로 천종의 곡식이 있다
安居不用架高堂(안거불용가고당) : 편안히 살려고 큰 집을 짓지 마라
書中自有黃金屋(서중자유황금옥) : 책 속에 저절로 화려한 집 있다
出門莫恨無人隨(출문막한무인수) : 문을 나설 때 따르는 사람 없다 한탄마라
書中車馬多如簇(서중거마다여족) : 글 속에 거마가 떨기처럼 많다
娶妻莫恨無良媒(취처막한무량매) : 장가들려는데 좋은 중매 없다 한탄마라
書中有女顔如玉(서중유녀안여옥) : 책 속에 얼굴이 옥 같은 여자가 있다
男兒欲遂平生志(남아욕수평생지) : 사나이 평생의 뜻 이루려면
六經勤向窓前讀(육경근향창전독) : 육경의 경전을 부지런히 창을 향해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