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今賢文(고금현문)

天地有萬古(천지유만고) -菜根譚

華谷.千里香 2012. 3. 6. 11:49

 

 

 

 

 

 

[천지는 영원하되 삶은 유한하다]
天地有萬古(천지유만고)

천지는 변함이 없이 영원하지만

此身不再得(차신불재득)

내 몸은 두 번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人生只百年(인생지백년)

 인생은 다만 백년의 세월,

此日最易過(차일최이과)

그 날들은 쉽게 지나가 버린다.

幸生其間者(행생기간자)

다행히 그 사이에 태어난 사람으로

不可不知有生之樂(불가불지유생지락)

 삶의 즐거움을 깨달아야 할 것이며

亦不可不懷虛生之憂(역불가불회허생지우)
헛된 삶의 근심을 어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랴.


-菜根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