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閑居(한거)-冶 隱(야은)

華谷.千里香 2013. 7. 27. 08:40

 

 

 

 

 

閑居(한거)-冶 隱(야은)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개울가에 초가집 지어 한가롭게 홀로사니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달 밝고 바람은 맑아 흥 또한 넘치니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길손은 오질 않아도 산새들이 얘기하니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대나무 둔덕으로 평상을 옮겨 누워 책을 읽는 재미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