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石公素書(황석공소서)終

제6장 安禮(안례)

華谷.千里香 2014. 3. 27. 11:51

 

 

6安禮(안례)-예를 편안히 함.

 

怨在不赦小過 患在不預定謀 (원재불사소과 환재불예정모)

원망함은 적은 허물을 놓지 않는데 있으며 우환은 미리 꾀 를 정하지 않는데 있고

 

福在積善 禍在積惡 (복재적선 화재적악)

복은 선을 쌓는데 있으며 재앙은 악을 쌓는데 있고

 

飢在賤農 寒在惰織 (기재천농 한재타직)

배고픔은 농사를 천히 하는데 있고 추움은 옷을 짜는 것을 게을리 한데 있고

 

安在得人 危在失事 (안재득인 위재실사)

편안함은 사람 얻는데 있고 위태로움은 일을 잃는데 있고

 

富在迎來 貧在棄時 (부재영래 빈재기시)

부는 오는 것을 맞는데 있으며 가난은 때를 버리는데 있고

 

上無常躁 下無疑心(상무상조 하무의심)

위에서 항상 조급함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의심이 없고

 

輕上生罪 侮下無親 (경상생죄 모하무친)

윗사람을 가벼이 여기면 죄가 나며 아랫사람을 업신여기면 친함이 없다

 

近臣 不重 遠臣 輕之 (근신 부중 원신 경지)

가까운 신하를 중히 안 쓰면 먼 신하가 가벼이 가고

 

自疑 不信人 自信 不疑人 (자의 불신인 자신 불의인)

스스로 의심하면 남을 믿지 않고 자기가 믿으면 남을 의심 치 않고

 

枉士 無正友 曲上 無直下 (왕사 무정우 곡상 무직하)

굽은 선비는 바른 벗이 없으며 굽은 위는 곧은 아래가 없다

 

危國 無賢人 亂政 無善人 (위국 무현인 난정 무선인)

위태로운 나라에 어진 사람이 없으며 어지러운 정사에 선 한 사람이 없고

 

愛人深者 求賢急 樂得賢者 養人厚 (애인심자 구현급 낙득현자 양인후)

사람 사랑함을 깊이 하는 자는 어진 이 구함을 급히 하며

어진 이 얻기를 즐겨 하는 자는 사람 기르기를 두텁게 하고

 

國將覇者 士皆歸 邦將亡者 賢先避 (국장패자 사개귀 방장망자 현선피)

나라가 장차 패권할 자는 선비가 다 돌아가고 나라에

장차 망할 것은 어진 이다 먼저 피하고

 

地薄者 大物不産 水淺者 大魚不遊 樹禿者 大禽不棲 林疏者 大獸不居

(지박자 대물불산 수천자 대어불유수독자 대금불서 임소자 대수불거)

땅이 박하면 큰 물건이 생산되지 못하며

물이 얕으면 큰고 기가 놀지 않으며 나무가 모지라 지면

큰 새가 깃들 지 않으 며 숲이 성글면 큰 짐승이 살지 아니하고

 

山峭者 崩 澤滿者 溢 (산초자 붕 택만자 일)

산이 뾰쪽하면 무너지며 못이 가득한 자는 넘고

 

棄玉取石者 盲 羊質虎皮者 辱 (기옥취석자 맹 양질호피자 욕)

옥을 버리고 돌을 취하는 자는 어두운 사람이며

염소 바탕에 호랑이 껍데기를 쓴 자는 욕을 보고

 

衣不擧領者 倒 走不視地者 顚 (의불거령자 도 주불시지자 전)

옷의 깃을 들지 않는 자는 거꾸러지며 달리면서 땅을 보지 않는 자는 엎어지고

 

柱弱者 屋壞 輔弱者 國傾 (주약자 옥괴 보약자 국경)

기둥이 약하면 집이 무너지고 보필이 약한 것은 나라가 기 울어지고

 

足寒傷心 人怨傷國 (족한상심 인원상국)

발이 차면 마음(심장)을 상하며 사람이 원망하면 나라가 상 한다

 

山將崩者 下先隳 國將衰者 人先弊(산장붕자 하선휴 국장쇠자 인선폐)

산이 장차 무너지려면 아래가 먼저 떨어지며

나라가 장차 쇠하려면 사람이 먼저 피폐하고

 

根枯枝朽 人困國殘 (근고지후 인곤국잔)

뿌리가 마르면 가지가 썩으며 사람이 곤하면 나라가 쇠잔 하고

 

與覆車同軌者 傾 與亡國同事者 滅 (여복차동궤자 경 여망국동사자 멸)

엎어진 수레로 더불어 수레바퀴를 한가지 한자는 기울어지며

망한 나라로 더불어 일이 같은 자는 멸하고

 

見已生者 愼將生 惡其跡者 須避之(견이생자 신장생 오기적자 수피지)

이미 산 것을 본 자는 장차 살 것을 조심하며

그 자취를 미워한 자는 모름지기 피하고

 

畏危者 安 畏亡者 存 (외위자 안 외망자 존)

위태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편안하며 망을 두려워하는 자는 존하나니

 

夫人之所行 有道則吉 無道則凶 吉者

(부인지소행 유도즉길 무도즉흉 길자

百福所歸 凶者 百禍所攻 非其神聖 自然所鍾

백복소귀 흉자 백화소공 비기신성 자연소종) 

무릇 사람의 행한 바가 도가 있은 즉 길하고 도가 없음 즉 흉함이라

길한 것은 일백 복이 돌아갈 것이요 흉 자는 일백 화가 치는바니

그 신과 성이 아니오  스스로 심은 바니라.

 

務善策者 無惡事 無遠慮者 有近憂 (무선책자 무악사 무원려자 유근우)

착한 꾀를 힘쓴 자는 악사가 없고 멀리 생각이 없는 자는 가까운 근심이 있나니라

 

同志相得(동지상득)

뜻을 같이하면 서로 얻으며

 

 同仁相憂 (동인상우)

어진 것이 같으면 서로 근심하며

 

同惡相黨(동악상당)

악이 한가지면 서로 당(무리)하며

 

 同愛相求 (동애상구)

사랑이 한가지면 서로 구하며

 

同美相妬 (동미상투)

아름다움을 한가지 하면 서로 시기하며

 

同智相謀 (동지상모)

지혜가 한가지면 서로 꾀하며

 

同貴相害 (동귀상해)

귀함을 한가지 하면 서로 해하며

 

 同利相忌(동리상기)

이로움을 한가지 하면 서로 꺼리며

 

同聲相應 同氣相感 (동성상응 동기상감)

소리가 한가지면 서로 응하며 기운이 한가지면 서로 느끼며

 

同類相依 (동류상의)

유가 같으면 서로 의지하며

 

同義相親(동의상친)

의가 한가지면 서로 친하며

 

同亂相濟 (동난상제)

난세를 한가지 하면 서로 건져 주며

 

同道相成(동도상성)

도가 한가지면 서로 이루며

 

同藝相規(동예상규)

재주가 같으면 서로 경계하며

 

同巧相勝 (동교상승)

기교가 한가지면 서로 이기나니

 

此乃數之所得 不可與理違 (차내수지소득 불가여리위)

이것이 이에 수의 얻는 바니 이치를 어기지 못할 것이니라

 

釋己而敎人者 逆 正己而化人者 順 (석기이교인자 역 정기이화인자 순)

내 몸을 놓고서 남을 가르치는 자는 거슬리고

자기 몸을 바르고서 남을 교화한 자는 따르나니

 

逆者 難從 順者 易行 難從則亂 易行則理

(역자 난종 순자 이행 난종즉난이행즉리)

역은 따르기가 어렵고 순은 행하기 쉬운지라

따르기 어려운 즉 어지럽고 행하기 쉬운 즉 다스려지니

 

如此 理身理家理國 可也 (여차 이신이가이국 가야)

이와 같으면 몸을 다스리고 집을 다스리고 나라도 다스림도 가하니라

 

右書第六章 言安而履之之謂禮(우제육장 언안이이지지위예)

이상 제6장은 편안히 해서 밟아 가는 것을 일러서 예라고 이름하는 것이니라.

 

-黃石公素書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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