戒飮酒論(계음주론)
술마시는 것을 경계함
有熱性冷 可以血泳 通全身之表 (유열성냉 가이혈영 통전신지표)
술은 열을 내게하고 성질이 차지며 가히 혈맥을 뚫고 돌아서 전신에 퍼지며
難血故 身面俱赤 (난혈고 신면구적)
혈기를 혼란하게 하는고로 몸과 얼굴이 붉은 기운에 적셔지며
飮傷熱肺 溫飮和中 (음상열폐 온음화중)
몹씨 마시면 폐를 손상케 되며 따뜻하게 적당히 마시면
신체의 불균형에 중화를 조장하기도 한다.
冷飮則 下焦濕冷 (냉음즉 하초습냉)
차게 마시게 되면 하초를 냉하게 하고 습기를 일으키며
小飮則 和血行氣 (소음즉 화혈행기)
조금씩 마시면 피를 보호하고 기운을 돋우게하고
壯神禦寒 遺興消愁 (장신어한 유흥소수)
정신을 장엄하게 하며 추위를 막으며 흥을 돋우고 수심을 사라지게 하며
劈邪逐穢 毅抗自强 (벽사축예 의항자강)
간사하고 잡된기운을 물리치고 속되고 더러운 것을 쫓아 버리며
떳떳하게 움추림을 펴고 스스로 자기의 강인함을 되살리며
膽經 因火而 忘懼 (담경 인화이 망구)
담경은 화기로 인하여 두려움을 잊게하고
腎經 因火而 助慾 (신경 인화이 조욕)
신경은 화기로 인하여 욕망(색정)을 돋우나
固精氣散 謀淫蕩色 (고정기산 모음탕색)
정기는 굳어지고 기운은 흩어지며 음난함을 중매하고 절제없는 방탕함을 부추기며
酒力連動 以致吐血 之危境 (주력연동 이치토혈 지위경)
계속하여 술기운에 사로 잡히면 결국 피를 토하는 위태한 지경에 이르게 되며.
色之三焦 傷心肝 與損目 (색지삼초 상심간 여손목)
말초의 기능을 막아버리고 심장과 간장을 상하게 하고 눈의 정기를 사라지게 하며
失正沈混 風淚出粗 (실정침혼 풍루출조)
올바른 것과 잘못된 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흐려지고
눈물이 때없이 흐르며 눈꼽이 계속 끼어 지저분해지게 된다.
雖煖腎臟 過飮則 傷神 (수난신장 과음즉 상신)
비록 신장의 기능을 돕기도하나 과음하면 정신을 상하게 하고
耗血 損胃 至烙精根 (모혈 손위 지락정근)
피를 말리고 위장을 깍아내며 화기의 험함이
정기의 근원을 말리는데까지 이르게 되며
脾經 因火而 困怠 (비경 인화이 곤태)
비경은 화기로 인하여 심신이 고달프고 게을러짐을 조장하고
胃經 因火而 嘔吐 (위경 인화이 구토)
위경은 화기로 인하여 구역질과 토함을 부추기게 되며
肺經 因火而 痰喘 咳消 (폐경 인화이 담천 해소)
폐경은 화기로 인하여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차며 기침이 나게 하고
心經 因火而 昏狂無範 (심경 인화이 혼광무범)
심경은 화기로 인하여 정신이 흐려지고 분별을 잃어 망나니 짓을 하게 하고
肝經 因火而 善怒放暴 (간경 인화이 선노방폭)
간경은 화기로 인하여 수시로 노하고 놀라며 수심에 젖게 하며
赤腫 面浮 夜明之 收斂 (적종 면부 야명지 수렴)
눈자위가 짓무르고 얼굴이 부석부석해지며 밤눈을 못보게 되고
動火 生風 濕痰 腹脹 (동화 생풍 습담 복창)
화기가 동하여 결국 풍질, 습진, 담증과 복부가 팽창되고
因其而 致大病 滅身亡家者 (인기이 치대병 멸신망가자)
그로 인하여 큰 병이 들고 몸을 망치고 집안을 풍비박산케 한 자
古今 無數多矣 (고금 무수다의)
고금에 무수하게도 많은지라
損命決害 深戒愼 絶飮酒可也 (손명결해 심계신 절음주가야)
생명을 덜고 해를 끼칠뿐이니 깊이 경계하여
삼가 음주함을 끊어 버림이 가히 마땅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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