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 .道 .禪家龜鑑(유.도.선가귀감)終

三家龜鑑(삼가귀감)

華谷.千里香 2016. 7. 2. 17:41




三家龜鑑(삼가귀감)


禪家龜鑑(선가귀감),儒家龜鑑(유가귀감),道家龜鑑(도가귀감)을 합본하여   

三家龜鑑(삼가귀감)이라 하며,1928년 조선불교중앙교무원에서 간행하였다.

禪家龜鑑(선가귀감)은 1590년(선조 23) 楡岾寺板(유점사판)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개간되었다.

유가귀감은 유가의 교훈에서 귀감을 삼을 만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書傳(서전)은 서문에서 마음이 아주 자세하고 한결같아

中庸(중용)의 도를 지킨다는 것은

堯(요)·舜(순)·禹(우)가 서로 전한 마음의 법이라 하였고,

중도를 세우고 표준을 세운다는 것은 商(상)나라의 湯王(탕왕)과

周(주)나라의 武王(무왕)이 서로 전한 마음의 법이라고 하여

마음의 오묘함을 밝혔다.

道家龜鑑(도가귀감)은 도의 근원을 추구하고 도를 얻은 사람을 설명하고 있다.

도란 본체를 뜻하며 그 작용은 덕이라 하고, 작용이 없으면

그 본체가 묘하지 않고, 본체가 없으면 작용이 생기지 못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