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院 樓 記 夢 (원루기몽)

華谷.千里香 2010. 10. 27. 19:05

 

 

院 樓 記 夢 (원루기몽)

 

情裏佳人夢裏峯(중리가인몽리봉)

相看憔悴舊形容(상간초췌구형용)

覺來身在高樓上(각래신재고루상)

風打空江月隱峯(풍타공강월은봉)

 

마음 속 그리던 임

꿈속에 만나

서로 여윈 옛 모습

바라만 보다

깨고 나니 이 몸은

누에 있다만

빈 강엔 바람차고

산엔 달 지네

 

작자

 成孝元:1497~1551, 연산군 3 ~ 명종 6)

문인, 자 伯一, 호 龍江漁夫, 본관 창녕, 용인현령을 지냄

공주, 인천, 용산 등지에 정자를 세워 자적했다. 시문과 글씨에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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