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經(효경)終

孝經(효경)10.聖治章①

華谷.千里香 2012. 10. 4. 11:00

 

 

 

孝經(효경)10.聖治章①

 

 聖治 曾子曰, 敢問聖人之德無以加於孝乎. 子曰, 天地之性人爲貴. 

人之行莫大於孝 孝莫大於嚴父

嚴父莫大於配天則周公其人也.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 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 是以四海之內各以其職來祭. 夫聖人之德又何以加於孝乎. 故親生之膝下以養父母日嚴. 聖人因嚴以敎敬因親以敎愛. 聖人之敎不肅而成其政不嚴而治. 

其所因者本也.

 

 

曾子曰 敢問聖人之德이 無以加於孝乎잇가 

子曰 天地之性이 人爲貴요 人之行이 莫大於孝하고 

孝莫大於嚴父하고 嚴父莫大於配天이라 則周公其人也라

 

증자가말하였다. 

「감히 여쭈옵니다. 성인의 덕에 효보다 더한 것은 없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하늘과 땅이 낳은 것 중에서 사람이 가장 귀하고, 

사람의 행실에 있어서는 효보다 큰 것이 없고, 효에 있어서는 

아버지를 존경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으며, 아버지를 존경하는데 있어서는 

하늘에 짝짓는 것보다 큰 것이 없느니라.

이것을 모두 갖춘 이는 바로 周公이었느니라. 

 

 

 昔者周公郊祀后稷하야 以配天하고 宗祀文王於明堂하야 以配上帝이라 

是以四海之內各以其職來祭하니 夫聖人之德에 又何以加於孝乎리오 

 

옛날에 주공께서 남쪽들에 나가 后稷에 제사지내서 하늘과 같이 하셨고, 

文王을 明堂에 제사 지내서 上帝와 같이 하셨느니라. 

이런 까닭에 사해 안의 사람들은 모두 제 직무를 다하고 

제사 지내기에 조력하였느니라. 성인의 덕에 어찌 이 효보다 더한 것이 있으리요. 

 

 

故로 親生之膝下하고 以養父母日嚴이라 

聖人因嚴以敎敬하고 因親以敎愛하니 

聖人之敎가 不肅而成이며 其政不嚴而治하니 其所因者本也니라 

 

본시 親愛의 정이 무릎 아래에서 자랄 때 생겨나서, 

부모를 봉양하되 날로 엄하게 하는 것이니라. 

성인들이 이 존엄을 근거로 하여 공경을 가르치고, 

친애를 근거로 하여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니라. 

이로써 성인의 가르침은 엄격하지 않더라도 이루어지며, 

그 정치는 엄격하지 않더라도 다스려지는 것이니, 

그들이 근거로 삼는 것이 바로 근본이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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